글로벌인포메이션은 Pike Research가 최근 ‘새로운 배터리 기술(Emerging Battery Technologies)’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클린테크(clean tech) 용도로 현재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배터리 기술은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리튬 이온 배터리가 에너지 저장 및 전기자동차용 등의 클린테크용 분야를 이끄는 선구자로서 등장했다.

대부분 약 20년간에 이르는 상품화 노력이 있었지만 아직 제대로 시장성을 가지고 경쟁할 수 있는 것은 나타나지 않았다. Pike Research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대에 폭넓은 범위에 이르는 각종 용도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목표로 고성능 배터리 업계에서는 기술 개발과 프로젝트 개발에 대해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Pike Research의 리서치 디렉터인 Kerry-Ann Adamson은 “휴대성이 더욱 뛰어나고, 분산성을 가진 기술에 대한 수요가 현대 사회의 기초가 되고 있다. 하지만 전기자동차 등을 비롯한 클린테크용 에너지 저장 기기에 대한 수요는 예상했던 만큼 많지는 않기 때문에 이것이 리튬 이온 배터리 업계가 풀어야 할 숙제가 되고 있다.

이런 숙제를 떠안고 있기는 하지만 세계의 대학 연구소와 벤처 기업에서 개발되고 있는 신기술이 배터리 산업이 안고 있는 핵심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특히 민간 투자와 미국 정부로부터의 강력한 지원을 받아 배터리 기술 혁신을 이루는 온상지가 되고 있다. 2012년 시점에서 미국 에너지국(DOE) 관할에서 국방부(DOD) 관할에 이르기까지 미국 정부에서는 6개의 다른 부처 관할 하에 39개나 되는 다른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 관련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9~2012년간 이 39개 연구 프로그램은 총계 약 13억 달러의 자금을 투입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그리드 규모 대응 고성능 배터리 시장에는 2020년까지 세계 전체에서 약 300억 달러의 자금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 보고서에서는 현재 고성능 배터리 산업의 상황에 대해 상세하게 논했고, 에너지 저장 산업에 혁명을 가져올 수 있는 장래성을 가진 재료와 설계에 관한 기술 현신에 대해 상세하게 조사했다. 또 2020년까지의 고성능 배터리 총용량 예측, 그리드 규모 대응 고성능 배터리에 대한 투자 자금 예측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또 빠른 속도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시장의 주요 기업 개요도 제공하고 있다.

관련 보고서: 새로운 배터리 기술 / Emerging Battery Technolog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