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구무원은 황허(黃河), 화이허(淮河), 하이허(海河), 주장(珠江), 쑹화장(松花江), 타이후(太湖) 유역 종합 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7대강 유역 종합 계획(개정)을 모두 국무원 승인을 받게 되었다.

 

최근 수리부(水利部)에서 전한 소식에 따르면 유역 경제 사회 발전의 새로운 구도가 형성되었으며, 수위와 유량 등 물의 상황과 공사 상황이 크게 변하여 유역 종합 관리가 나날이 시급해지고 있다.

 

국무원의 계획에 따라 수리부는 국가발전 및 개혁위원회(國家發展和改革委員會), 국토자원부(國土資源部) 등 10개 부처와 함께 유역 관리 기구, 관련 지방, 과학연구기업, 각 분야의 전문가를 조직하여 대대적인 현황조사 및 평가, 전문 연구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7대강 유역 종합 계획 개정 업무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7대강 유역 종합 계획 개정에서는 향후 일정 기간 동안 유역 정비, 개발, 보호 지도 사상, 기본 원칙, 종합 목표, 통제 기준 등을 제시했다.

 

또한 수리 사업 발전과 위험 요소 제거, 개발과 보호, 상류와 하류(좌우 기슭)주류와 지류간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을 규정하였으며 관련 공사 배치, 주요 임무, 시행 의견, 관리 조치 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경제 사회 발전에 대한 수리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7대강 유역 종합 계획은 2020년, 2030년으로 나눠 유역 홍수 재해 방지, 수자원 종합이용, 수자원과 수중 생태계 환경 보호, 유역 종합 관리 등 4개 분야에서 목표와 임무를 연구, 제정했다.

 

이 밖에도 7대강 유역은 각각 수중 생태 환경 보호에 관한 통제적 성격의 기준을 마련하였으며 생태 조절을 추진해 강의 기본 생태 환경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다. 가장 엄격한 수자원 관리 제도를 강조하였으며 유역 용수 총량 통제, 용수 효율 통제, 수자원 보호?개발 지역의 오염 기준 제한에 관한 계획 의견을 제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