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마크] 신기술 개발의 원동력은 R &D 투자
덴마크의 R&D 투자 확대 지속 예정으로 한국기업과 협력 전망
○ 덴마크 고등기술재단은 주요 산업의 고부가가치 기술에 투자자금 지원
- 덴마크 풍력 기업 Vestas 사는 풍력터빈으로부터 지속적인 에너지 공급을 보장받을 수 있는 획기적인 신기술을 개발하길 원함.
- Siemens 사는 잉여에너지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 개발을 원함.
○ 덴마크는 총 GDP의 3%를 R&D 분야에 투자할 만큼, 기술 개발에 국가 및 기업 지원이 유럽에서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임.
- 투자자금 중 1%는 정부에서 지원되고, 2%는 각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투자함.
○ 산업계는 여전히 덴마크 정부의 총 R&D 투자 예산은 연간 18억 달러 정도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함.
- 덴마크 산업연맹의 R&D 분야 부장 Charlotte씨에 따르면 더 많은 R &D 투자자금 예산을 확보했던 지역이 높은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음.
- 타 유럽 국가들과 경쟁하기 위해 덴마크는 R&D 투자에 집중해야 함.
- 2012년도에 R&D 투자 예산이 36억 달러에 이르렀지만, 산업계는 이를 50% 더 증가해야 한다고 주장
□ 배경
○ 덴마크의 국가 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R&D 투자에 더 노력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
- 비록 유럽 국가 중에서는 덴마크가 R&D 투자의 선두주자 일지라도, 독일·미국 또는 일본과 비교했을 때는 현저히 낮은 R&D 투자금액임.
- 덴마크 개인 투자와 정부 투자의 비율은 3:1 정도이나, 대부분의 다른 서구 국가에서는 2:1의 비율로 정부의 비중이 높음.
○ R&D 분야의 투자는 가치가 높음.
- 다른 분야보다 R&D 분야의 투자는 높은 성과를 낼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부가 투자비용의 70%까지 추후 이익을 낼 수 있는 것으로 덴마크 고등기술재단은 밝힘.
- 공공자금이 충분히 마련돼 R&D 투자가 활성화되면, 이는 외국기업도 덴마크 투자에 더욱 매력을 느낄 것.
□ 시사점
○ 효율적인 R&D 투자제도
- 덴마크의 고등기술재단 대표자 Carsten씨는 그들의 프로젝트에 대한 모든 연구활동이 전문가에 의해 감독·관리되고 있다고 밝힘.
- 덴마크에서는 R&D 분야에서 기업과 대학교가 협력해 함께 연구를 진행하기 때문에 연구가 더욱 효율적으로 이뤄지며, 추진력이 강하다고 인식함.
- Siemens 사는 현재 800개의 대학교와 협력해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 중이며, 매년 매출액의 5~6%를 R&D에 투자함.
- 덴마크 고등기술재단의 CEO 칼슨(Carsten Orth Gaarn-Larsen)씨는 이번 기술 개발을 위해 대학교와 기업이 연합해 연구하며, 모든 연구원이 전문가와 고등기술재단 위원단들로부터 관리·감독받는다고 밝힘.
- 한국도 이와 같은 형태의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R&D 투자를 고려해야 함.
○ 덴마크가 한국 내에서 파트너 기업 찾을 가능성 증가
- 덴마크에서 R&D 분야 투자예산을 늘려 결과적으로 더 다양한 연구가 풍부하게 이뤄질 것이고, 관련 부품 및 기술 등 특정분야에서 한국 파트너 기업을 찾을 가능성이 커짐.
- Vestas 사나 Siemens 사도 연구와 신제품 개발에 적극 나설 전망이므로 더 많은 부품을 수입하고 프로젝트를 실행할 경우 한국기업이 수출 및 협력할 좋은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함.
※자료원: Danish Foundation for Advanced Technology, Medtronic, Ingeniø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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