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KOICA)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2년간 총 400만달러(한화 약 45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해 진행한 미얀마 흘레구 지역과 북부지역 농촌개발 사업에 대한 사후 평가를 실시한다.

 

이들 사업은 미얀마 정부가 농촌개발을 통한 경제발전을 위해 우리나라의 새마을 운동을 벤치마킹하고자 코이카에 요청해 추진됐다.

 

코이카는 농업 인프라 구축, 주거와 교육, 보건 환경 개선, 마을 공동체 강화 등을 통해 한국의 발전 경험인 새마을운동 사업을 현지 특성에 맞춰 적용해 사업을 진행했다.

 

미얀마 정부는 이 사업으로 농가소득이 증대되어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상당한 수준의 지역사회 발전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코이카는 이번 사후 평가를 통해 향후 개발도상국에 대한 새마을운동 사업을 발전, 확산 시킬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