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2012년 오일가스 매장량 큰 폭으로 증가
2012년 중국 오일가스 매장량이 탐사결과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탐측 지질대의 석유매장량이 6번 연속 10억 톤 이상으로 나타났고, 천연가스의 경우 역대 최대 규모가 탐측되었다.
쉬다춘(許大純) 국토자원부(國土資源部) 광산자원 매장량부(礦產資源儲量司) 차장(副司長)은 27일 오일가스 등 지하자원 매장량 최신동향 보고석상에서 “광산자원 매장량 통계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전국 석유·천연가스 탐사량과 생산량이 안정적 수준에서 대폭 증가했으며, 오일가스 역시 공급이 안정되어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2012년 중국 신규 탐사 지질대의 석유 매장량이 15억 2,000만 톤으로 전년 대비 13%나 늘어났다. 이는 중국정부가 들어선 이래 10번째(최근까지 6회 연속)로 10억 톤 이상의 연간 매장량이 탐사된 것이다.
이 가운데 시추가능 매장량은 전년 대비 7% 늘어난 2억 7,000만 톤에 달한다. 천연가스의 신규 탐측 매장량은 ‘10차 5개년 규획’ 이래 계속 늘어나는 추세로 2012년에는 전년 대비 33% 늘어난 9,612억 2,000만 m3의 역대 최대규모가 신규 지질대에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탐사되었다. 신규탐사지역 시추가능량은 전년 대비 36% 늘어난 5,008억m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해 중국 석유 및 천연가스 생산량은 증가세를 보였다.
석유의 경우 전년 대비 1% 늘어난 2억 500만 톤이 생산되었는데, 이 가운데 페트로차이나(CNPC, 中國石油天然氣集團公司)의 다칭(大慶)유전은 4,000만 톤을, 시노펙(Sinopec, 中國石油化工集團公司)의 성리(勝利)유전은 2,755만 톤을, CNOOC(中國海洋石油總公司)의 창칭(長慶)유전은 2,261만 톤을 생산했다.
작년 한해 어얼둬쓰(鄂爾多斯)․타리무(塔里木), 쓰촨분지(四川盆地) 등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는 전년 대비 5.4% 늘어난 1,067억 6,000만 m3를 기록했다. 그 밖에 2012년 중국 석탄층가스(Coal Seam Gas)는 전년 대비 24% 늘어난 25.7m3가 생산되었다.
이와 함께 지하자원 매장지역 탐사 프로젝트가 전면 추진되면서 석탄, 철광석, 구리, 흑연, 아연, 보크사이트, 텅스텐, 주석, 몰리브덴, 안티몬, 금, 은, 유황철, 인, 칼리암염 등 15종의 고체 광산 가운데 칼리암염이 감산(減產)한 것 외에는 모두 매장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철광석과 보크사이트는 전년 대비 3배가 늘어났고, 주석은 거의 2배가 늘어났다.
[자료제공 : 대외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http://csf.kiep.go.kr) 2013. 03. 28 / 출처 : 신화망(新華網) 2013. 03. 27]
|
즐겨찾기 추가 
시작페이지로 설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