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멘스 사 덴마크에 세계 최대규모의 풍력발전 R &D센터 2개 개소

 

○ 세계 해상 풍력발전 1위 기업 지멘스 사는 덴마크 중서부 브라네 시에 새로운 R &D센터를 개소한다고 발표함.

 

- 2013년 3월 12일 개최된 이 센터 개소식에서는 덴마크 총장 Helle Thorning Schmidt가 참석하는 등 풍력발전 대국답게 업계 및 유력인사의 관심이 집중됨.

 

- 이 실험센터에서는 지멘스 사의 풍력터빈 주요 제품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질 것이며, 특히 풍력터빈에 쓰이는 주요 부품인 발전기, 지지대 및 나셀 등이 포함된다고 함.

 

- 이 시설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고, 이곳에서 지멘스 사의 최대규모 제품인 D6 모델을 실험할 것이라고 밝힘. D6는 6㎿ 용량의 터빈임.

 
○ 덴마크 북부의 올보르 시에도 새로운 실험센터가 개소됨.

- 이곳에서는 일곱 개의 날개를 모두 점검하는 전면적인 실험이 실시될 것임.

 

- 75m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긴 풍력발전 날개인 B75 Siemens 기기의 실험도 이곳에서 이루어질 예정임. 브라네 시에 위치한 실험센터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풍력터빈 부품 실험센터라고 함.

 
○ 지멘스 사 개요
- 기업명: 지멘스 윈드 파워(Siemens Wind Power A/S)

- 소재지: 덴마크 브라네 시

- 덴마크 브라네 시의 공장은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기 공장임.

- 지멘스 사는 2004년 독일 제멘스 그룹이 덴마크 보너스 사를 인수해 설립했음.

- 덴마크는 세계 최초의 해상 풍력발전기를 제조한 풍력발전 세계 최강국이며, 전 세계 풍력발전기의 20%를 덴마크 기업이 제조하는데, 특히 해상 풍력 발전기는 90%를 차지함.

 

 

○ 앞으로 풍력발전시장 성장 기대됨.
- 지난 몇 년간 세계경기 불황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투자 저조로 풍력발전 시장이 다소 침체돼 있었으나, 앞으로 점차 시장이 회복되며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임.

 

- 특히,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17%에 이르는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며, 이후 2020년까지도 풍력시장의 성장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임.

 
○ 시장 변동에 대한 대응력을 키운 덴마크 풍력회사
- 덴마크의 또 다른 대표 풍력기업인 Vestas 사는 작년 불황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 매각 등 구조조정을 단행했으며, 이제 기업의 체질 개선이 효과를 보여 시장상황의 급격한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함.

 

- 지난 몇 년간의 시장침체를 견뎌낸 덴마크 풍력발전 기업들은 이제 시장 수요 변동에 따라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영구조를 갖춘 것으로 보임.

 

 

○ 세계경기 불황에 어려움을 겪어 온 덴마크 풍력발전 기업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사업축소 및 공장 매각 등 구조조정을 단행해 옴.

 

- 하지만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덴마크 기업들은 향후 시장여건 개선에 대비해 대규모 R &D센터를 설치하는 등 중장기적인 대비를 하고 있음.

 

- 이는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새롭게 성장세로 반전했을 때 덴마크 기업들이 앞선 기술력으로 시장 점유를 확대할 것으로 예측됨.

 

- 중국, 아프리카, 남미 등 신흥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덴마크 기업들은 주목하며, 현지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제품 개발, R &D센터 설치를 추진함.

 
○ 덴마크 정부의 지속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적극적 지원
- 덴마크 정부는 2020년까지 그린에너지 기술의 수출을 50%까지 증가시키겠다는 목표하에 적극적으로 풍력발전 사업을 지원함.

 

- 2020년 덴마크 그린에너지사업의 가치는 300억 덴마크 크로네에 이를 것으로 기대함.

 
※자료원 : Simens Denmark, Ingenioren, Make Consul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