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財政部), 공업 및 정보화부(工業和信息化部), 세관총서(海關總署), 국가세무총국(國家稅收總局) 등 4개 부처는 올해 주요 기술 장비 수입 세수 정책 관련 목록 조정을 골자로 한 통지서를 공동 발표했다.

통지서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규정된 조건을 구비한 중국 국내 기업이 국가 발전을 위해 생산한 직류자계, 고속철도 정보 시스템, 소방차, 신형 농업기계, 태양에너지 전지 설비, 집적회로 핵심 설비, 신형 평판 디스플레이 설비, 리튬 이온 동력전지 설비 등 장비에 반드시 필요한 일부 수입 핵심 부품, 원자재에 대한 관세와 수입 프로세스 증치세를 징수하지 않게 된다.

4월 1일부터 유압식 받침 시스템 등 장비의 수입 핵심 부품 및 원자재에 대한 면세정책을 시행한다. 또한 직류 송전·변압 설비 등 장비의 기술 규격 기준, 육불화황 차단기·PTA 공기 압축기·레미콘 등 장비 등 수입 부품 리스트를 조정할 예정이다.

중국 국내 기업은 관련 부처의 홈페이지를 통해 조정된 목록의 구체적인 내용을 열람할 수 있다. 2013년 1월 1일~12월 31일까지 수입 규정 범위 내의 부품, 원자재 신청을 한 기업은 수입세수 정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013년 4월 1일~4월 30일까지 관련 절차에 따라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기업은 접수 부처가 발급한 증명 자료를 가지고 세관에게 부품 및 원자재 통과 수속 우선 처리 요청을 할 수 있다.

 

[자료제공 : 대외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http://csf.kiep.go.kr/) 2013. 03. 28 / 출처 : 신화망(新華網) 2013. 0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