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 비철광산개발회사인 CNMC가 남아공에 향후 2~3년간 15~20억불 정도를 투자할 계획이다.

 

CNMC사는 남아공 비철광산 개발, 시공, 엔지니어링, 교역 및 기술부문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으며 이미 잠비아 및 DR콩고에 수십억불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노동 및 외환문제에도 불구하고 실험실 건립, 장비 및 기술공급 센터 설립, 광산 및 처리플랜트 건설 등 3가지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CNMC는 높은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인프라부문도 언급하고 있으며 잠비아 및 DR콩고 보다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중국은 CNMC를 통해 150,000톤 규모의 구리제련소 및 정제플랜트 등을 포함한 잠비아 Chambishi 구리광산 개발에도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NMC는 2012. 10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지사를 설립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현지인 13,000명의 고용창출을 비롯해 기술, 환경부문도 고려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더 나아가 중남부 아프리카 광물 및 에너지부문 투자진출 거점국으로 남아공과 협력 확대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