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은 최근 현행 75%의 원전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Fessenheim 원전도 2016년까지 폐쇄하기로 하는 등 자국 내 원전규모를 축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프랑스 원전업체는 해외시장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프랑스 내 원전건설이 어려짐에 따라 원전기술을 보유한 각국도 주변국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일본은 핀란드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올킬로트 4호기 입찰에 도시바, 히타치, 미쓰비시 등 3개사가 참여해 현재 아레바 등과 경쟁 중이다.

 

반면 프랑스 소재 재생에너지네트워크(REN21)가 발표한 ‘2013 미래 재생에너지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에너지공급시장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기관마다 상이한 결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주요 전문기관의 전망치는 현행 15%~20%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는 보수적 전망부터 최대 95%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까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ExxonMobil社 등 일부 에너지기업 및 미 에너지정보청(EIA) 등은 2040년까지 현행 수준인 15%~20%대로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국제에너지기구(IEA) 및 기후변화정부간위원회(IPCC)는 2050년까지 25%~40% 정도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에너지평가기구(GEA) 및 Greenpeace 등은 2050년까지 50~95%까지 큰 폭으로 증대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