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후쿠시마 사고 원전에서 4월 5일 지하 저수조에서 기준치의 3배 이상의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120톤의 오염수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번 오염수 누출 원인은 저수조 내측의 차폐시트의 기능이 저하 된 것으로 현재 분석중이다.

 

동경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앞 바다까지는 800m가 떨어져 해양 오염은 없다고 하고 있으나 바다와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 해양 오염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 설치된 탱크와 지하 저수조의 저장 용량은 32만톤 규모로 현재까지는 저장 용량의 80%인 27만톤의 오염수가 보관중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