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동성 정부가 2015년까지 총 1조 4천억위안(2,239억불)을 투자하여 광동성 내에 460건의 인프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Li Chun Hong 광동성 발전개혁위원회의 국장은 강소성과 비교할 때 광동성은 현재 고속도로, 철도, 수로 등 인프라시설이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며, 인프라건설을 통해 지역 내 경제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Li 국장은 광동성 동부의 서북부지역은 인프라건설의 핵심 지역이며, 강소성과 비교할 때 자연조건의 제약을 많이 받아 인프라건설에 어려움이 있으나 향후 주강삼각주와의 상생발전을 고려할 경우 인프라 건설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전국 주요 인프라건설 방안’ 보고서에 의하면, 광동성은 2011년~2015년 까지 총 3조 5천억위안(5,597억불)을 투자하여 607건의 인프라건설을 계획하였으나 지난 2년간의 투자금액은 5,640억위안(900억불)으로 전체 계획의 28.6% 달성에 그쳤다. 이에 정부는 2015년까지 남은 71.4% 투자금액을 인프라건설에 집중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