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한국 중소형 믹서, 쿠웨이트 시장 진출 가능성 커
수려한 디자인, 잔고장 없는 내구성 내세워 마케팅해야
 
 
□ 시장 개요
 
○ 쿠웨이트는 인구 350만 명의 도시 국가이지만, 소득수준이 높아 틈새시장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음.
 
- 국민소득 5만 달러의 부유 산유국가로 고급 브랜드 제품이 인기리에 판매되는 한편, 제3국인을 중심으로 중저가 제품의 시장도 형성돼 있음.
 
○ 대부분의 공산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명품에서부터 저가품까지 다양한 제품이 가격, 브랜드 이미지 등을 바탕으로 경쟁함.
 

- 가전제품도 쿠웨이트 내에서 생산이 전무해 전량 수입에 의존함. 선진 제품은 브랜드 중심, 후진국 제품은 가격 중심으로 판매됨.
 
○ 가정용 믹서도 가전제품과 마찬가지로 Al Ghanim(X-cite), Eureka, Best Denki 등의 가전제품 전문매장에서 판매됨.
 

- 믹서는 고도기술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잔고장이 없는 선진국 제품을 선호하며, 중국산 제품도 저렴한 가격 때문에 많이 판매됨.
 
○ 다양한 브랜드의 믹서가 가전제품 매장에서 판매되는데, 이 중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는 Philips, Kenwood, Bosch, Moulinex 등임.
 

- 한국제품은 아직 유명 브랜드군에 들어가지 않지만, 한국산 가전제품의 브랜드 이미지에 힘입어 선진 제품으로 인식됨.
 
□ 경쟁동향

○ 가정용 믹서(과즙기 포함)의 연간 수입 물량은 1400만 달러 규모이며, 매년 수입이 증가함.
 
- 더운 날씨로 신선한 주스를 선호하는 식습관과 웰빙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로 믹서의 수요가 증가함.
 
○ 소비자는 브랜드와 내구성을 구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는데, 이는 대부분의 가정에서 이미 믹서를 사용하고 있어 인지도가 높고 잔고장이 없는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됨.
 
- 고급품시장에서는 독일·프랑스·일본 제품이 기능성과 디자인 관점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음.

 

 

구분	2008	2009	2010
중국	4,564	5,088	6,286
일본	1,706	1,790	996
프랑스	2,617	2,575	3,358
인도	368	-	-
기타	2,833	2,967	3,607
합계	12,088	12,420	14,247

자료원: 쿠웨이트 통계청 
 
 ○ 편의상 믹서로 통칭하지만, 제품을 더 상세히 분류하면 이들 제품은 주서, 커터, 믹서, 분쇄기, 가공기로 나뉨.
 
  - 주서는 오렌지·레몬 주스 등의 제조용, 커터는 육류·야채 등의 분쇄용, 그리고 믹서는 반죽용, 분쇄기는 재료의 적절한 절단용, 그리고 가공기는 유제품·디저트 제품 제조용으로 사용함.
 
 ○ 제품의 판매가격은 매장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믹서를 기준으로 브랜드별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브랜드(원산지)	판매 가격(달러)	비고
Philips(중국)	80	Xcite 판매 기준
Panasonic(일본)	90	"
Moulinex(프랑스)	100	“
Kenwood(중국)	100	“
Bosch(독일)	100	“

자료원: 무역관 자체 조사

                자료원: 무역관 자체 조사
 

□ 수입규제 및 관세
 
 ○ 수입규제
  - 특별한 수입규제는 없으나 CE 등 선진국의 인증 브랜드 선호

○ 관세
- 수입송장 기준 5% 부과
 

□ 수출 확대 방안

○ 전시회 참가를 통한 브랜드 홍보 강화 필요
- 선진국 제품은 브랜드 인지도가 높지만 우리나라 중소기업 제품은 브랜드 인지도가 낮으므로 지속적인 전시회 참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
 
○ 중국산 제품과의 가격 경쟁
- 유명 선진국제품도 중국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브랜드 인지도뿐만 아니라 가격경쟁력도 갖추고 있는바, 적절한 가격 유지가 중요
 
○ 디자인과 병행한 내구성도 중요
- 가전제품은 외관 디자인이 매우 중요하나 쿠웨이트는 사용자 대부분이 가정부인 점을 감안해 잔고장이 없는 제품을 선호
 
 

※자료원: 믹서 수입상, X-cite 가전제품 취급 Manager 등 코트라 쿠웨이트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