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레 태양광시장 조사전문 컨설팅 회사인 Solarbuzz는 2017년 칠레 태양광 발전량이 중남미 태양광 발전량의 51%(3000㎿)에 달해 브라질(37%), 멕시코(2%), 페루(2%)를 제치고 중남미 최대 태양광발전 국가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함.

- 이 예상 발전량은 산티아고 시의 한 달 에너지 소비량에 달하는 수치로, 이미 운영 중인 태양광 발전량과 더불어 향후 몇 년 내 정부주도로 진행 예정인 프로젝트의 예상 발전량에 근거해 산출됨.

- 현재까지 74개의 프로젝트가 환경영향평가(SEA) 심사 중으로 주로 Antofagasta, Calama, Copiapo 등 북부지역에 투자될 예정임.

 

 

 

○ 현재 칠레의 태양광 발전량은 낮은 편이지만, 북부 사막지역의 높은 복사열과 광산업 발전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와 칠레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의무비율법안(RPS) 시행의지와 맞물려 외국인투자자의 칠레 태양광 발전프로젝트에 관한 관심이 투자로 연결되고 있음.

- 독일 Safaeray 사와 칠레 Seltec 사가 합작해 2012년 10월부터 진행 중인 30㎿급 La Huayca 태양광발전소는 2013년 말경 이키케 시 에너지 수요의 절반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함.

- 이탈리아 Enel 사의 자회사인 Enel Green Power는 Antofagasta 지역에 Sol de Lila(122㎿), Valle del Sol(143㎿), Lalackama(129㎿) 등 3개 프로젝트(총 400㎿)에 총 8억6500만 달러를 투자함. 이는 지금까지 칠레 내 진행된 태양광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로 현재 환경영향평가 심사 중임.

- 이와 더불어 스페인 Ibereolica 사는 360㎿급 태양광발전소를 설립할 예정.

 

                                             자료원: 환경영향평가원(SEA)

 

 
○ 칠레 관개발전위원회(CNR, la Comisio??n Nacional de Riego)에 따르면 칠레 하천의 수량 및 낙차를 고려할 때 현재 소수력발전 생산량(268㎿)이 1668㎿까지 증가할 수 있으며, 발전량 중 76%가 Maule, Biobi??o, O‘Higgins 지역에서 실현 가능함.

 

○ 칠레 소수력발전은 중부전력거래소(SIC, Sistema Interconectado Central)에서 거래되는 에너지양의 2.11%에 불과할 정도로 미비한 수준이지만, 건설비용이 적고 환경영향평가(SEA) 승인도 신속하게 이루어지는 장점이 있어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

- 초기 소수력발전은 농장에서 자급자족을 위한 소량의 에너지만을 생산하는 구조였으나, 농장과 에너지업체 간의 협업과 농장조합을 통한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으로 확대되는 추세임.

- 총 6억7000만 달러가 지금까지 소수력발전에 투자됐으며, 칠레 농림부도 관개발전위원회를 통해 7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기로 함.

○ 이 밖에도 2013년 4월 기준 칠레의 바이오 에너지 생산량은 395㎿로 신재생에너지 부문 중 가장 높은 생산량을 기록했으며, 건설 계획 중인 풍력과 태양열에너지 발전예상량도 각 5353㎿와 3911㎿에 달해 향후 발전가능성이 큰 분야임. 이와 더불어, 칠레는 태평양 연안에 4300㎞ 길이의 해안을 보유해 조력 발전의 잠재력이 전 세계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됨. (Baird &Associates)

 
○ 칠레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법률을 2010년부터 시행한 결과, 관련 사업 프로젝트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또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용이한 지리적·자연적 구조 및 에너지수요를 감안할 때 관련 발전프로젝트가 활발히 일어날 가능성이 크므로 해당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함.

 

                  자료원: 칠레 신재생에너지 센터(CER)

 

※자료원: 일간지 LA TERCERA, 칠레 신재생에너지 센터, 칠레 에너지위원회, 환경영향평가원, Solarbu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