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해상풍력발전 수출 ‘바람’
유럽, 2050년까지 전기 100% 신재생에너지 대체 정책 발표
세계적 풍력시장 추세는 해상풍력발전기
독일, 향후 10년간 해상풍력발전이 가장 활발할 국가로 예상
 

□ 해상풍력발전이란?
 
○ 바람을 이용해 에너지원으로 활용
- 수역에 풍력터빈을 설치해 바람을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발전방식을 일컬음.
 
- 지구온난화 문제가 심화되면서 친자연적 방법의 재생가능 에너지원의 필요성이 대두함.
 
- 육상풍력 발전시설이 점차적으로 도입되면서 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는 해상풍력 발전기가 주목받음.
 
- 심해의 풍랑에도 끄떡없는 해상풍력발전은 무엇보다 재생가능하며 전기 생산 시 탄소량이 매우 낮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음.

 
   해상풍력 발전기

   자료원: 텔레그래프 신문
 
 
○ 장점 및 단점

 

- 해상에서는 육지와는 달리 장애물 등 물리적인 제약이 적으며, 풍속 역시 거의 일정하기 때문에 두 배가량 더 높은 발전량을 유지할 수 있음.
 

- 또한, 공간의 제약이 없으므로 대형 터빈 제작이 가능하며, 터빈 대형화로 더 많은 전력 생산이 가능해짐. 해상풍력발전사업은 한국같이 국토 면적이 작은 나라에 적합한 에너지 사업임.
 

- 나아가 대형화 터빈 설치 시 해상풍력단지에 터빈 수를 줄일 수 있으므로 발전기 설치비도 절감할 수 있음.
 

- 많은 장점에도 해상풍력발전은 초기 건립비용 및 유지관리, 보수비용이 매우 많이 든다는 단점도 있음.
 
□ 현 해상풍력시장 추이
 
○ 풍력발전시장은 정책 및 산업분야에서 성장세가 기대되는 분야임.
- 독일은 풍력에너지가 총 전력 생산량의 10%를 차지함.
 

- 유럽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 호주 등 세계 각국에서 풍력발전이 가진 기술적 영향력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인식함.
 

- 독일 연방 풍력에너지협회에 따르면 2020년까지 EU국의 총 전력사용량 중 15.7%(2010년 기준 5.5%)를 풍력에너지로 대체하는 Pure Power 프로젝트를 공개함.

 

자료원: 스페인 풍력에너지연합
 

○ 에너지 확보가 곧 경쟁력
- 세계 각국 대형 국책사업으로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적극 추진 중
 

- 영국 : 유럽에서 해상풍력발전에 가장 적극적인 국가임.
 

- 덴마크: 세계 최초로 해상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한 국가임.
 

- 독일 : 지난해 6월 신재생에너지법(EEG-Novelle 2012) 개정을 통해 2020년까지 해상풍력발전 용량 10GW 달성 목표를 공고함.
 

- 해상풍력발전기의 한 기기당 많은 전력을 생산하기 때문에 현재의 지구 환경문제 해결에도 이바지함.
 

늘어나는 국내 풍력업체 해외시장 진출

      자료원: 한경일보
 

 □ 전망 및 시사점
 
○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개발해야
- 해상풍력발전 시설물 등 제작 및 설치에 연계된 물류 인프라가 구축돼야 함.
 

- 해상풍력발전기 건립에 필요한 시설물을 육지가 아닌 항구 주변에서 직접 조립·제작해 설치하는 것이 용이할 뿐 아니라 비용 절감에 효과적임. 한국 같은 항만국가는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에 적합함.
 

- 부품, 하부구조, 특수 해상용 운반시설, 해상 설치용 장비 등 다양한 부품이 해상풍력발전에 사용되므로 부품산업체가 동반 성장할 가능성 및 수출 선전을 기대해볼 만함.
 

- 풍력발전 장비의 다변화 역시 국내업체의 해외 풍력시장 진출 유인을 제공함.
 

- 기술적 난도가 존재하지만, 독일 및 영국 등지의 해상풍력 선진국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활발한 투자와 조화가 이루어져야 함.
 
 
※자료원 : 네이버캐스트 해상풍력발전, 독일 연방 풍력에너지협회, 스페인 풍력에너지연합, 유럽 풍력에너지연합, 한경일보, 코트라 함부르크 무역관 보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