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는 '2013 필리핀 투자 및 비즈니스 환경 설명회'를 5월 7일 서울 플라자호텔 그리고 5월 8일 안산 한양대 게스트하우스 에리카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필리핀의 반도체, 전자부품, 자동차부품 및 보석을 아우르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신 투자 정보 및 기회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서울과 안산의 150여 관련 분야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릴리아 드 리마(Lilia de Lima) 필리핀 경제자유구역청(Philippine Economic Zone Authority) 청장이 직접 경제특구 진출방법을 포함한 필리핀의 전반적인 투자 환경 및 비즈니스 기회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관련 산업 분야의 필리핀 측 각 협회 관계자가 해당 산업의 투자 매력도와 진출 사례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며, 이중 필리핀 전체 수출의 약 55%를 차지하는 반도체전자 분야에 대한 다닐로 라치카(Danilo Lachica) 필리핀 반도체 및 전자 산업협회(Semi-conductor and Electronics Industry Association of the Philippines) 회장의 발표에는 특히 많은 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설명회에 참가하는 한국 업체들에게는 희망 시 설명회에 이어 필리핀 경제자유구역청 측과 일대일 면담을 갖고 필리핀 경제특구 진출을 위한 허가·등록 절차, 진출 시 우대조치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2013 필리핀 투자 및 비즈니스 환경 설명회'는 최근 한국의 주요 투자대상국으로 주목 받고 있는 필리핀의 투자 환경과 진출 여건 등에 대해 소중한 정보를 얻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한- 필리핀 양국 간의 투자 및 경제협력을 한층 활성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