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타마울리파스 주정부와 연방정부는 항만에 대한 민간부문 참여를 개방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대서양 항만에 대한 4억 5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예정하고 있다.

상기 투자금액은 타마울리파스 남부에 위치한 탐피코항과 아틀라미라항, 미국 국경인근인 멕시코 대서양 연안 최북단에 위치한 마타모로스항 개발에 사용될 예정에 있다.

아틀라미라항은 보다 경쟁력 있는 항만시설을 확충할 것이고, 탐피코-마데로항은 대형선박의 접안의 가능한 심수항으로 개발 예정에 있다. 특히 아틀라미라항은 지난 몇 달 간 새로운 도로 건설 및 철도를 확충했으며, 이후 방파제 건설 및 준설 사업을 계획 중에 있다.

마타모로스항은 페멕스(Pemex)의 투자와 함께 심수 유류항만으로 개발 예정에 있다.

멕시코 최대의 국영 정유회사인 페멕스의 투자는 마타모로스항 개발의 주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부터 마타모로스항의 방파제는 양쪽으로 각각 2.5km씩 총 5km가 연장될 것이고 진입수로는 8m 이상으로 준설 예정이다. 그리고 공사허가는 이달 말 안에 내려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15년까지는 완공될 예정이다.

2015년 운영을 시작할 예정인 마타로모스항의 예산은 1억 2천 4백만 달러로 추정되며, 타마울리파스 주정부는 이미 방파제 확장을 위해 3천만 달러를 확보하였다.

현재 10개의 Pemex 하도급 회사들이 신규 항만으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이미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