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으로 어디보다도 빨리 ‘탈·원자력 발전’을 내걸고 부흥에 임하는 후쿠시마현은 2040년에 현 내의 에너지 수요의 100%를 자급할 수 있는 체제를 목표로 한다. 2015년까지는 태양광을 중심으로 도입량을 늘린 다음 풍력 발전을 큰 폭으로 늘릴 계획이다. 목질 바이오매스에 의한 스마트 커뮤니티 계획도 진행되기 시작하였다.

후쿠시마 현에 원자력 발전소는 필요 없다. 2040년까지 재생 가능 에너지만으로 현 내의 전력 수요를 채울 수 있도록 현이 대처하는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 상징이 2013년 2월에 발표한 ‘재생 가능 에너지 선구의 액션 플랜’으로, 에너지 자급률 100%를 실현할 때까지의 로드맵을 설정하였다.

이 액션 플랜에는 2015년까지의 매년 목표치와 구체적인 시책이 포함되어 있다. 2015년까지 가장 크게 늘리는 것은 태양광 발전으로, 2011년의 규모로부터 약 7배로 늘린다. 도입까지 시간이 걸리는 풍력은 2015년 이후 확대하는 것을 상정하고 10년 단위로 배 이상의 페이스를 전망한다. 그 만큼의 큰 잠재 에너지가 후쿠시마 현 내에 있다.

현재 태양광 발전의 도입량은 그다지 많지 않지만 이미 부흥 계획에 따라서 대규모 메가 솔러의 건설 계획이 많이 시작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최대 프로젝트가 현 남부의 태평양에 접한 이와키(Iwaki) 시의 오나하마(Onahama, 小名浜)에서 진행 중이다.

오나하마(Onahama, 小名浜)는 도호쿠(Tohoku, 東北)에서도 많은 임해 공업지대를 가지고 있고 연간 일사량이 많아 메가 솔러를 건설하는데 적합하다. 공업지대의 일각에 미쓰비시(Mitsubishi) 상사 그룹이 소유하는 공장이나 석유 저장 설비가 있다. 그 부지 내에서 18 MW의 대규모 메가 솔러를 건설하는 '오나하마 태양광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있다. 2014년 8월 가동할 예정으로 완성되면 일본 동북지방에서 최대의 메가 솔러가 될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를 필두로 메가 솔러의 건설 계획이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후쿠시마 현이 메가 솔러의 후보지로서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 면적 1만 평방미터 이상의 장소가 22개소나 있고 그 중 8개소는 사업자가 결정 또는 선정 중인 상태에 있다.

후쿠시마 현 내에서 일사량이 많은 지역의 분포를 보면 태평양 측에 집중되고 있다. 동일본 대지진의 해일과 원자력 발전소 사고에 의한 피해를 크게 받은 지역이다. 메가 솔러를 건설하는 것은 부흥을 위한 유효한 시책의 하나가 된다.

한편 풍력 발전도 유망하다는 것이 데이터로 실증되고 있다. 동북 지방은 홋카이도(Hokkaido, 北海道)와 더불어 풍력 발전에 적절한 장소가 많이 있다. 육상에서는 아오모리(Aomori)에서 후쿠시마까지 중앙을 종단하는 고원지대에서 강한 바람이 연간 계속 분다. 후쿠시마 현 중앙부에는 평균 풍속이 10미터/초에 이르는 적절한 장소가 남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미 가동 중인 풍력 발전소에서는 일본에서 2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고리야마(Koriyama, 郡山) 풍력 발전소'가 33기의 대형 풍차에 의해서 합계 66 MW의 전력을 공급한다. 그리고 고리야마 시로부터 태평양 측에 20킬로미터 정도 멀어진 다무라(Tamura, 田村) 시에서는 28 MW의 규모로 가동 중이다.

풍황의 혜택을 받은 후쿠시마 현에서는 장기적으로 풍력 발전의 확대가 전망되고 있고 육상뿐만 아니라 해상의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도 크다. 2013년도 중에는 후쿠시마현 연안에 대형 풍차를 설치하여 본격적인 실증 실험이 시작될 예정이다. 2020년대가 되면 많은 해상 풍력 발전소가 후쿠시마 현 연안에서 가동될 예정이다.

2040년에 에너지 자급률을 100%로 하기 위하여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다른 재생 가능 에너지도 조합하여 균형 있는 전력 공급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가능한 상황에 있다. 소수력, 지열, 바이오매스 모두 현 내 각지에서 개발되고 있다.

최근 화제의 하나로 아이즈와카마츠(Aizuwakamatsu) 시에서 시작된 스마트 커뮤니티 사업이 있다. 그 중 메가 솔러의 건설과 함께 목질 바이오매스에 의한 에너지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아이즈와카마츠 지방의 산림에서 획득한 목재를 가공 후 목질 칩으로 만들어 발전용 연료에 이용한다. 계획 중인 바이오매스 발전소의 규모는 5 MW로 예정되어 있다.

남부의 히가시시라카와(Higashishirakawa, 東白川) 군에서도 동일하게 목질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 있다. 아이즈와카마츠의 2배 이상이 되는 12MW의 발전 설비에 이어 고성능인 배기가스 집진기를 병설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 내로부터 모이는 목재에 포함되는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장치이다. 재해지 불리한 상황으로부터 재생 가능 에너지의 확대에 임하는 선진적인 사례가 된다.

후쿠시마 현을 비롯하여 도호쿠 태평양 연안부의 부흥 계획에 있어서 재생 가능 에너지가 완수하는 역할은 크다.

 

 

 

 

 

福島県に原子力発電所は要らない――。2040年までに再生可能エネルギーだけで県内の電力需要を満たせるように、県を挙げた取り組みが活発に進んでいる。その象徴が2013年2月に発表した「再生可能エネルギー先駆けの地アクションプラン」で、エネルギー自給率100％を実現するまでのロードマップを示した。

 

　このアクションプランには2015年までの毎年の目標値と具体的な施策が盛り込まれている（図1）。2015年までに最も大きく伸ばすのは太陽光発電で、2011年の規模から約7倍に増やす。導入までに時間がかかる風力は2015年以降に拡大することを想定して、10年単位で倍増ペースを見込む。それだけの大きなポテンシャルが福島県内にある。

 

 

　

 

いまのところ太陽光発電の導入量はさほど多くないが、すでに復興計画に沿って大規模なメガソーラーの建設計画が数多く始まっている。中でも最大のプロジェクトが県南部の太平洋に面した、いわき市の小名浜（おなはま）で進行中だ。

 

　小名浜は東北でも有数の臨海工業地帯を抱えていて、年間の日射量が多く、メガソーラーを建設するのに適している。工業地帯の一角に三菱商事グループが所有する工場や石油貯蔵設備がある。その敷地内で18MW（メガワット）の大規模なメガソーラーを建設する「小名浜太陽光プロジェクト」が始まっている（図2）。2014年8月に稼働する予定で、完成すれば東北地方で最大のメガソーラーになる見込みだ。

 

 

　

 

このプロジェクトを筆頭に、メガソーラーの建設計画が続々と始まる。福島県がメガソーラーの候補地として情報を公開している面積1万平方メートル以上の場所が22か所あって、そのうち8か所は事業者が決定あるいは選考中の状態にある。

　福島県内で日射量が多い地域の分布を見ると、太平洋側に集中している（図3）。東日本大震災の津波と原子力発電所の事故による被害を大きく受けた地域である。メガソーラーを建設することは復興に向けた有効な施策のひとつになる。

 

　

 

一方で風力発電も有望であることがデータで実証されている。東北地方は北海道と並んで風力発電に適した場所が数多くある。陸上では青森から福島まで中央を縦断する高原地帯で強い風が年間を通じて吹き続ける。福島県の中央部には平均風速が10メートル/秒に達するような絶好の場所が南北に広がっている（図4）。

 

 

　

 

すでに稼働中の風力発電所では、日本で2番目の規模を誇る「郡山布引高原風力発

電所」が33基の大型風車によって合計66MWの電力を供給する（図5）。さらに郡山市から太平洋側に20キロメートルほど離れた田村市では、「桧山高原風力発電所」が28MWの規模で稼働中だ（図5）。

 

 

　

風況に恵まれた福島県では長期的に風力発電の拡大が見込まれていて、陸上だけではなく洋上のプロジェクトに対する期待も大きい。2013年度中には福島県の沖合に大型の風車を浮かべて本格的な実証実験が始まる予定だ。2020年代になれば、数多くの洋上風力発電所が福島県の沖合で稼働していることだろう。

 

　2040年にエネルギー自給率を100％にするために、太陽光と風力を中心に、そのほかの再生可能エネルギーも組み合わせてバランスのとれた電力供給体制を構築することが可能な状況にある。小水力、地熱、バイオマスのいずれも県内各地で開発が進んでいる（図6）。

 

 

　

 

最近の話題のひとつに、会津若松市で始まったスマートコミュニティ事業がある。その中でメガソーラーの建設とともに、木質バイオマスによるエネルギーの地産地消プロジェクトを推進していく（図7）。会津地方の山林から切り出した木材を加工後に木質チップにして、発電用の燃料に利用する。計画中のバイオマス発電所の規模は5MWを予定している。

 

 

　

南部の東白川郡でも、同様に木質バイオマス発電所を建設する計画がある。会津若松の2倍以上になる12MWの発電設備に加えて、高性能な排ガス集塵機を併設する予定だ。県内から集まる木材に含まれる放射性物質を除去するための装置である。被災地のハンデを乗り越えて再生可能エネルギーの拡大に取り組む先進的な事例になる。

 

　福島県をはじめ東北の太平洋沿岸部の復興計画において、再生可能エネルギーが果たす役割は大き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