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너지절약환경보호그룹(中國節能環保集團公司, 이하 ‘CECEP’으로 약칭)은 지난 18일 푸젠성(福建省)정부와 협력 협의서를 체결하고 ‘12·5 규획’ 기간 동안 에너지절약 및 환경보호를 위한 종합적인 산업사슬을 형성하기 위해 푸젠성에 300억 위안을 투자키로 했다.

2010년 12월 CECEP와 푸젠성 정부는 <해협서안경제구역 건설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 협의서(共同推進海峽西岸經濟區建設戰略合作協議)>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난안시(南安市) 석분(石粉) 이용, 에너지절감 시범구역 건설 프로젝트, 하이동칭(海東靑, 영문명 CECEP COSTIN NEW MATERIALS GROUP) 바이홍실업(百宏實業, 영문명 BILLION HOLDINGS) 지분투자 프로젝트, 샤먼(廈門) 생활쓰레기 재생 프로젝트 등을 공동 추진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

CECEP는 더 나아가 협력을 강화하고 푸젠성의 생태환경 구축을 위해 푸젠성 정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의서를 체결하고 자금·기술·인재 등에서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여 산업단지 에너지절약 및 환경보호 작업, 저탄소 산업단지 및 생활단지 개발, 신형 에너지절약형 건축자재 개발 및 친환경 건설 추진, 친환경 시범현(縣) 건설 등 환경보호 프로젝트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CECEP와 푸젠성 정부는 장기적인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한 셈이다.

CECEP는 에너지 절약, 오염물질 배출 감축, 환경보호를 주요 업무로 하는 중앙기업이며 에너지절약 및 환경보호 분야에서 규모가 가장 큰 과학형, 서비스형 산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