슝비린(熊必琳) 중국식품공업협회(中國食品工業協會) 부회장 겸 사무총장은 지난 16일 중국식품산업정보발표 겸 서밋포럼(中國食品產業信息發布暨高峰論壇) 석상에서 “2013년 1/4분기에 중국 식품산업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에는 식품산업 총 생산액이 10조 위안을 넘어설 전망이다”고 밝혔다.

슝비린은 “올해 1/4분기에 중국 식품산업의 고정자산 투자액은 1,838억 8,1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했으며, 전국 규모이상(역주: 국유기업이거나 당해 년도 매출이 500만 위안 이상인 기업) 식품산업 업체는 35,084곳으로 주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한 2조 2,842억 7,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올 한해 전국 식품산업 부가가치 증가속도는 1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그는 “2013년 초 식품산업은 침체 속에서 시작한 만큼 업계 전반적으로 새로운 상황과 문제에 직면하게 될 전망이다. 식품산업의 이윤이나 수출․입 규모 증가 폭이 줄어들고, 가격 변동폭이 커질 것이며, 식품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