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터키 스타 정유플랜트 공사를 10억370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5월21일 밝혔다.

이 플랜트의 총 발주 규모는 34억5600만달러며 GS건설은 스페인 TR, 이탈리아 사이펨(Saipem), 일본 이토추(Itochu) 등과 공동 수주했다.

발주처인 스타는 아제르바이젠 국영석유공사인 소카(SOCAR)와 터키 에너지대기업인 투르카스페트롤(TURCASPETROL)이 합작해 세운 특수목적법인이다.

 

 

              쪽 세번째), 케난 야부즈 발주처 소카 사장 (오른쪽 네번째) 등이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정유플랜트 경험이 풍부한 소카는 GS건설의 전신인 LG건설이 과거 아제르바이젠에 정유공장을 공사한 경험을 높이 사 GS건설의 EPC(설계·구매·시공) 수주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스타 정유플랜트 프로젝트는 이스탄불에서 남쪽으로 610km 떨어진 이즈미르 지역에 하루 평균 21만 배럴의 정유를 정제하는 정유플랜트를 짓는 공사다. GS건설은 납사와 등유 탈황공정 및 기타 부대 시설 등의 EPC를 맡는다. 전체 공기는 시운전 6개월을 포함해 총 51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