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펌프시장 워터펌프 전망 밝아
한국산, 품질은 인정받았으나 합리적인 가격도 중요
 
 
□ 펌프시장 현황
 
○ 요르단의 원심 펌프 시장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으며, 평균 연간 수요는 2000만 달러에 이름.
 

- 주거용 또는 상업용 건물 붐에 따라 펌프류 수요가 증가하고, 물 공급 및 수처리 분야 등 건설분야의 발달로 제품 수요가 증가함.
 

- 요르단은 석유가 나지 않기 때문에 오일이나 가스펌프보다는 정제산업을 위해 워터펌프를 많이 필요로 함.
 
○ 또한, 전력 및 도로와 상·하수도 등 사회 인프라가 열악해 관련 제품이나 서비스의 수요가 크고, 현지 생산기반 미흡으로 펌프를 비롯한 대부분의 공산품, 기계류, 장비 등을 수입에 의존함.
 
○ 일반적으로 요르단은 펌프 제조업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량을 수입에 의존함. 펌프의 품질이 좋고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할 수 있다면, 시장규모나 잠재력을 고려할 때 얼마든지 시장을 확대할 가능성이 큼.

 

 
□ 수입동향 및 정책
 
○ 요르단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1년도 액체펌프(계기를 갖추었는지를 불문한다)와 액체엘리베이터 등 HS Code 8413류의 수입 총액은 4496만2000달러로 나타남. 참고로, 이는 2010년의 4440만1000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며, 2009년의 5920만5000달러에 비해서는 감소한 수치임.
 
○ 품질이 좋고 가격이 합리적인 진공펌프를 비롯한 펌프류는 주로 이탈리아, 독일, 미국, 일본 등과 같은 나라에서 수입함.

 

	국명		2009	2010	2011
1		이탈리아	11,410	11,173	10,604
2		독일	5,209	3,962	8,485
3		미국	4,225	3,032	5,853
4		일본	17,462	6,562	5,532
5		중국	4,311	5,223	4,006
6		영국	3,773	2,169	3,283
7		터키	1,864	1,396	2,285
8		한국	3,019	2,237	2,270
9		프랑스	917	1,875	1,911
10		인도	889	338	733
11		기타	6,126	6,434	-
	합계		59,205	44,401	44,962

 

 

○ 유통 관련
- 요르단 시장에서 원심 펌프의 유통경로는 외국 제조업체의 에이전트 형태나 공급처인 요르단 수입업체로부터 시작되는데, 이 수입업체는 도매업체의 형태가 대부분임. 도매업체는 소매업체 혹은 최종 소비자에게 관련 펌프를 공급함.
 
□ 시사점
 
○ 요르단의 물 공급, 수처리 분야의 개발로 이에 따른 펌프류의 수요도 확대될 전망임.
 

- 관련 바이어들의 의견에 의하면 향후 3년에 대한 워터펌프류의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며, 내년은 약 5% 증가할 것임.
 
○ 대부분의 기업은 한국 기업 제품이 좋다는 사실을 인지하지만, 일본이나 유럽 등의 타회사보다 커뮤니케이션 속도가 느리다는 점과 비싼 가격을 단점으로 지적함.
 

- 회사 주요 제품과 적합한 현지 에이전트를 구해서 활발히 교류해야 하며,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회사 이름과 제품의 우수성에 대해 알리고 잦은 교류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속도를 단축할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음.
 
○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등 인근 중동국가에서도 대규모 정부 발주 프로젝트가 지속해서 증가하므로, GCC와 같은 중동 다른 국가로의 진출을 위해서 요르단 시장을 적극 공략해 이러한 재수출 시장의 잠재력과 기회를 활용해야 할 것임.
 
□ 관세와 판매세
 

○ 요르단으로 수입되는 펌프에는 0%의 관세와 16%의 판매세가 부가됨.
 
 
※자료원: 요르단 관세청, 요르단 통계청, 현지 수입상 의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