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영국정부, 10만명의 기술기업 경영자 양성 계획 추진    
 

 

 

영국 정부는 10만 명에 이르는 새로운 기술 기업 경영자를 양성하기 위해 민간 기업들과 함께 힘을 합쳐 이른바 “Make Things Do Stuff”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이 계획은 최근 수상인 조지 오스본(George Osborne)이 발표한 것으로, 모질라, 페이스북, O2 등 대기업들과 함께 젊은이들에게 어떻게 기술을 이용하는지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어떻게 새로운 기술들을 창조하는지에 대한 교육이 주된 내용이다.

이 캠페인의 주된 목표는 젊은이들이 앱과 웹사이트를 만드는 것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은 이 주제에 맞는 워크숍을 개최하고, 학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Games Britannia社는 이미 9월 15일까지 800명에 이르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3일간의 디지털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웹사이트와 영국 전역에서 전개되는 행사들을 통해 젊은이들이 앱과 애니메이션, 게임, 리믹스, 컴퓨팅 및 웹사이트 전반에 걸친 디지털 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오스본은 말했다.

이 캠페인의 주요 추진 동인은 가장 잘 익힐 수 있는 훌륭한 방법 중 하나는 그것이 앱이나 게임, 웹사이트 혹은 디지털 패션 등 무엇인가를 만드는 것이라는 믿음에 있다고 그는 주장했다.

오스본은 이러한 활동이 영국 기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며, ICT 분야에서 글로벌 혁신자로서의 지위를 제고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영국의 디지털 경제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러한 성공을 당연한 것으로 여겨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우리의 디지털 기반을 더욱 굳건히 만들기 위해 투자할 것이며, 이를 위해 교육 과정의 중심에 컴퓨터 공학을 놓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위해 “Make Things Do Stuff” 캠페인을 전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향후 몇 개월 이내에 10만 명에 이르는 젊은이들에게 디지털 교육 훈련을 제공함으로써 이 캠페인은 미래 기업인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영국이 글로벌 경쟁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그는 주장했다.

영국의 이번 캠페인 활동은 차세대 기술 기업가를 양성하고 훈련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이니셔티브 중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최근 페이팔(PayPal)의 공동 창업자인 피터 티엘(Peter Thiel)은 영국의 십대인 앤드류 브래킨(Andrew Brackin)에게 2013년 티텔 팔로우십의 일환으로서 새로운 기술 기업인 Bunchy社를 설립하도록 6만7천 파운드의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Bunchy는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와 서비스를 통해 자선단체를 비롯한 관련 기구들이 모금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플랫폼이다. 브래킨은 자금지원을 받는 것과 더불어, 티엘을 비롯한 실리콘 밸리 및 샌프란시스코의 기업가들의 후견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브래킨은 10대이지만, 이미 다수의 기업을 설립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티엘의 후원을 받는 것 이외에도 그는 10만 명의 회원을 거느린 마켓플레이스를 공동 설립하였으며, 젊은 기술자들을 위한 Tomorrow’s Web을 운영하고 있다.

[출처 : KISTI 미리안(http://mirian.kisti.re.kr) 『글로벌동향브리핑(GTB)』2013. 06. 05]

[원문보기]

Government pledges to train 100,000 British tech entrepreneurs

The UK government has teamed with private industry to train 100,000 new tech entrepreneurs, announcing its Make Things Do Stuff campaign.

The initiative was announced by chancellor George Osborne in London on Friday. It will see the government team up with several big name companies including Mozilla, Facebook and O2  to teach young people how to create, not just use technology.

The campaign will focus mainly on training young people to create apps and websites. Participating companies will run workshops for school children on the subject. Games Britannia has already committed to run three-days of free digital making workshops for 800 school children by 15 September.

"A new website and series of UK-wide events will provide young people with access to digital tutorials covering apps, animation, games, remixes, physical computing and websites. A core feature of the campaign is the belief that one of the best ways to learn is by making something, whether that's an app, game, website or digital fashion," said Osborne.

Osborne said the initiative will further the government's ongoing bid to bolster the UK's technology industry, re-establishing it as a global innovator in the sector. "Over the past few years, the UK's digital economy has boomed. But we cannot take this success story for granted.

The government is investing in our digital infrastructure and putting computer science at the heart of the curriculum. And I am delighted to be launching the ‘Make Things Do Stuff' campaign today," he said.

"By offering digital training to 100,000 youngsters in the coming months alone, this campaign is backing the entrepreneurs of the future and helping ensure that Britain is equipped to succeed in the global race."

The initiative is one of many initiatives working to train the next generation of tech entrepreneurs. Most recently PayPal co-creator Peter Thiel offered British teen Andrew Brackin ￡67,000 to help create new tech company, Bunchy, as a part of the 2013 Thiel Fellow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