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2013년 중국(청두)전자박람회(2013年中國(成都)電子展)에는 600여 글로벌 전자업체가 참가해 산업응용 분야와 군수산업의 전자부품•전자설비•스마트단말기•전자기술 솔루션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중국(청두)전자박람회는 청두시인민정부(成都市人民政府)와 중국전자신식산업집단유한공사(中國電子信息産業集團有限公司, CEC)가 주관한다. 디윈주(邸允柱) 중전회전신식전파유한공사(中電會展與信息傳播有限公司, CEEIC) 총경리는 지난 1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항공업카이텐전자(中航工業凱天電子)•충칭거리가전(重慶格力電器)•화펑집단(華豊集團)•청페이집단(成飛集團)•삼성전자 등 기업이 신제품 및 신기술 설명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 역시 서부 지역 산업 특성을 융합한 ‘산업응용과 군수산업 전자기술 솔루션 전시’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를 통해 서부 지역 제조업체들과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이고 편리한 거래 플랫폼을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자부품•전자설비•계량기•전자도구 등 기존 상품 외에도 스마트단말기 전시가 추가되어 HTC•Vivo•ZTE등 업체들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두는 중국 서부지역의 전자정보산업 중심지로 전자공업•신에너지•항공우주•국방 등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과 인재를 보유하고 있다. 쓰촨(四川) 지역은 2012년에 전자정보산업에서 4,653억 위안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세계 최대 전자정보제품 제조기지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