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예방과 수자원관리를 위해 실시하는 태국 통합 물관리프로젝트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태국 정부는 지난 6월 18일, 수자원관리와 홍수방지 사업에 필요한 3,140억 바트(11조6천억원) 차입 계획과 9개 세부 건설 사업 예산 2,840억 바트(10조5천억원)를 승인했다고 현지 신문이 보도했다.

네이션지에 따르면, 태국 정부가 4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회사와 가격 협상을 벌여 61억 바트의 예산을 줄였다고 전했다.

태국 수자원관리 및 홍수방지위원회 위원장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4개 회사와 개별 계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라며 "9개의 세부 프로젝트를 관리 감독할 컨설팅회사를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수공의 태국 통합물관리사업 수주에 따른 가격 협상을 완료하고, 18일 태국 내각에 보고됨으로써 사실상 마무리되었다고 밝힌바 있다.

국토부는 또 입찰에 따른 구체적인 가격 협상결과는 태국정부가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며, 국토부와 수공도 태국정부의 공식발표 이후 그 내용을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