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이상의 이라크 EPC업체 대표들이 지난 6월 15일 바그다드에 모여 '이라크-요르단' 間, 원유수송 파이프라인 건설공사에 대한 PQ제출을 위한 회의에 참석하였다.

 

석유부 산하기관인 국영석유프로젝트공사(SCOP)는 7월 17일까지 동 공사에 대한 PQ 통과업체를 발표할 계획으로 입찰은 7월 30일로 예정되어 있다. 그러나 동 건은 라마단 일정에 따라 다소 지연되어 9월까지 PQ 통과업체 리스트가 발표되지 않을 수 있다.  

국영석유프로젝트공사(SCOP) 일정에 따르면, 12월 중순까지 최종 가격제안이 이루어지고, 입찰평가를 거쳐 12월 31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프로젝트 계약 협상과 금융종결은 2014년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요르단' 間 파이프라인은 PS-5A 펌프설비를 통해 이라크 서부 하디자(Haditha)에서 요르단 아카바(Aqaba) 항까지 원유가 수송될 예정이다. 캐나다 SNC Lavalin 社가 이라크 석유부 자문을 담당하고 있으며, BOOT(Build,Own,Operate,Transfer) 방식으로 계약구조를 짜고 있다.     

동 파이프라인은 이라크 남부 바스라(Basra)에서 하디자(Haditha)를 잇는 분리발주 예정인 650Km의 전략 원유수송 파이프라인 건설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