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오우후스시, 풍력에너지 이용 물품 인증마크 도입
세계 최대 풍력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계획 수립
 

 

 

 

○ 덴마크 오우후스 시, 풍력에너지 이용 인증마크를 물품에 부착하는 시스템 도입
 
- 덴마크 제2의 도시인 오우후스 시는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사용에서 벗어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풍력 에너지의 이용을 적극 장려하는 정책을 시행하기로 함.
 
- 오우후스 시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에너지의 최소 25%는 풍력에너지에서 공급받을 것이라는 계획을 밝힘.
 
- 오우후스 시는 풍력에너지 이용 인증마크를 물품에 부착해 사업가들이 고객과 주주에게 자신의 기업이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이용해 얼마만큼 환경에 기여하는지 알릴 수 있도록 함. 최근 환경친화적이고 사회 환원적인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는 구매자의 소비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그 중요성이 부각됨.
 
- 현재 풍력에너지 이용 인증마크를 발행하는 비영리기관은 재생가능한 에너지만을 사용해 진행되는 행사에만 마크를 발행하나 곧 개개의 물품에도 인증마크 발행을 시작할 계획
 
- 오우후스 시의 시장 Jacob Bundsgaard씨는 이 계획에 큰 기대를 걸고 있음.
 
○ 친환경적 도시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 절대적인 에너지 소비량 감축
 
-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 에너지 발전소로 이용 증대
 
- 오우후스 시는 공공재를 구매할 때 RECS(Renewable Energy Certificate System) 인증마크 확인 중시
 
- 오우후스 시는 재생가능한 에너지 공급원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재생가능한 에너지원에 투자하도록 하며, 이는 공무 회계원에 의해서 감시 및 관리
 
○ WindMade™은 세계 최초 소비 물품에 부착되는 풍력에너지 사용을 보장하는 인증마크
 
- 이 인증마크는 덴마크 최대 풍력 발전 기업인 VESTAS사와 UN, WWF 등이 후원함.
 
- WindMade™은 2011년 1월 28일 스위스 다보스 시에서 개최된 세계 경제포럼에서 NGO 단체에 의해 처음으로 소개
 
- 2011년 세계 바람의 날인 6월 15일에 이 소비자 인증마크는 처음으로 대중에게 소개됐음.
 
- 이 인증 마크는 2달간 시범 사용 후 소비자 심의 및 자문기간을 거쳐 최종 디자인을 결정할 것임.
 
- 최초 개시될 인증마크 초안은 다음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음:

http://www.windmade.org/media/1506/windmade_sco_-_draft_for_public_consultation.pdf
 
 

○ 오우후스 친환경 풍력 도시로서의 향후 전망
 
- 최소 25%의 에너지를 풍력 에너지를 비롯한 친환경적 지속가능한 에너지에서 충당하기 위해서는 최대 약 137만5000데니쉬 크로네가 필요하며, 이는 이전 비용보다 약 1% 증가한 것
 
- 증가된 1%의 에너지 비용은 에너지 절약을 통해 1% 에너지 소비량을 줄여 충당 가능
 
- 세계 최대 풍력회사 Vestas사가 오우후스 시에 위치한 것은 풍력도시로 거듭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됨.
 
- 세계적 기업 레고사 구글, 모토롤라, 도이치 뱅크 등은 이미 일부 제품에 풍력 사용 인증마크를 도입
 
- 세계적으로 풍력에너지 및 재생가능한 에너지의 중요성이 부각되므로 덴마크는 오우후스 시에서 더 나아가 덴마크 전체가 세계 환경 친화 에너지 사용의 주도국이 되기를 기대함.
 
 
※자료원 : 오우후스 시 홈페이지, Vestas사 홈페이지, Danish Architecture Center, Sustainable Cities, Ingenior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