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리부는 《둥베이(東北) 지역 등 노후 공업기지 진흥 전략에 관한 국무원(國務院) 의견》(국발[2009]33호)와 국무원 판공실(辦公室)이 발표한 《둥베이 진흥 관련 ‘12차 5개년’ 규획 주요 업무 부처 분업 방안》의 요구에 따라 수리부(水利部)가 《둥베이 진흥 관련 ‘12차 5개년’ 규획 이행을 위한 수리부의 주요 업무 방안》(이하 ‘방안’)을 제작하였으며 근시일 내에 배포∙시행할 예정이다. 

 

방안은 수리부의 업무를 세분화한 분업 계획과 구체적인 이행 방법을 명시했다. 첫째 구속력 있는 지표를 만들어 ‘12차 5개년’ 말까지 헤이룽장(黑龍江), 지린(吉林), 랴오닝(遼寧), 러허(熱河) 등 둥베이 4성의 공업 증가치 1만 위안 이상인 기업의 용수량을 줄이도록 해야 한다. 또한 둥베이 지역의 절수형 사회 구축 시범 시행에 대한 지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둘째, 둥베이 지역의 신농촌 건설을 지원하고 둥베이 4성의 절수∙식량증산 목표 달성을 추진하며 농촌 수리 건설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셋째, 둥베이 지역 수리 인프라를 개선하고 강과 하천 및 주요 지류 정비에 박차를 가하며 산사태, 지진, 홍수 예방을 강화해야 한다. 

 

넷째, 수자원 관리제도를 엄격히 시행하며, 수도요금 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또한 소형 수리공사 프로젝트 재산권 제도 개혁을 심화해야 한다. 다섯째, 둥베이 지역 생태 건설과 환경 보호를 강화하고 둥베이 흑토지대의 토양유실 문제를 해결하며 둥베이 주요 수자원 프로젝트와 수자원 분배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 

 

여섯째, 정책 지원을 강화하여 수리건설 장기 투자 메커니즘과 둥베이 흑토지대 건립 관련 생태 보상 메커니즘을 구축해야 한다.

 

방안은 관련 사(司)와 국(局)이 분업 계획에 따라 업무 지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책임을 명확히 구분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협조하여 방안을 전면적으로 이행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