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는 싱가포르 경제개발청 및 국제기업청과 공동으로 7월 8일(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싱가포르 투자 및 비즈니스 환경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특히 싱가포르의 핵심 육성산업 중 하나인 물 산업에 대한 최신 투자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 기업의 진출 기회를 마련코자 기획된 것으로, 한국 기업인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싱가포르의 전반적 투자 환경과 싱가포르 정부의 물 산업 육성정책, 그리고 물 산업 분야 투자 기회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어 싱가포르 대표단과 한국 기업인 간 질의 응답 세션도 가질 계획이다.

 

또한 7월 9일(화)에는 싱가포르 대표단이 기장 해수담수화플랜트, 부산환경공단 수영사업소, ㈜생 등 부산 지역의 물 관련 업체와 시설을 방문.시찰하고 이 분야에서의 한-싱가포르 간 비즈니스 협력 기회도 모색할 예정이다.

 

싱가포르는 대표적 물 부족 국가 중 하나로 과거 대부분의 물을 말레이시아에서 수입해 왔으나, 2006년부터 친 기업적 환경 조성을 통해 세계 유수의 기업을 유치하고 선진 기술을 도입하는 등 물 관련 산업 육성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최근에는 물 산업 분야의 강국이자 글로벌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이 물 산업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상호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창출함으로써, 한국 기업의 대 싱가포르 투자 증진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