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남부 지역의 최대 태양광발전 프로젝트인 판즈화학원(攀枝花學院)의 2.1메가와트 규모 태양광발전 프로젝트가 정식으로 가동되었다.

 

2.1메가와트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판즈화학원 내의 기존 건물 21개에 플랫폼을 구축하여 운영되며 총 3,738만 위안을 투자했다. 통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연간 발전량은 261만 100 키로와트시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 1,933.12 톤(t), 이산화황 배출량 13.10 톤을 줄일 수 있다.

 

국가전력망공사(國家電網公司) 소속인 쓰촨판즈화전력공급공사(四川攀枝花供電公司)는 고객사과 경리(經理) 간의 ‘일대일’ 서비스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모든 과정에서 추적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녹색통로를 마련하고 송전망 연결 관련 업무에 협조하며 문제를 해결했다. 이러한 노력을 기울여 프로젝트를 점진적으로 추진한 결과 짧은 시간 안에 송전망 연결 발전이 가능해졌다.

 

판즈화전력공급공사의 한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쓰촨성 최초로 송전망 연결에 성공한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로 토지를 점유할 필요가 전혀 없고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에도 원활하게 전력을 공급하며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쓰촨성의 신에너지 발전 분야의 새로운 발전 루트를 제공한 이 프로젝트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산간벽지의 전력 공급 문제 해결방안 및 모델로서 보급 가치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현재 판즈화시는 특색 있는 태양에너지 산업단지 1~2개를 조성하여 태양에너지 이용 기술 혁신∙연구개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를 통해 지방 특색을 지닌 태양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고 ‘국가급 태양에너지 응용 시범 기지’를 만들어 2020년까지 판즈화시 태양에너지 산업 총생산을 100억 위안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