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Otto Perez 대통령은 지난 6월 대만 방문 중 기자회견에서 대서양?태평양 연결 육로운하사업을 소개했다.

 

이 사업은 100억 달러 규모로 390km의 고속도로, 철도, 가스관, 송유관을 함께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다. 최근 400억불의 규모에 달하는 니카라과 운하 프로젝트보다 경제적이며, 이미 타당성조사, 토지구입, 지방정부의 동의 및 지지확보 등도 상당부분 진전되어 실현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과테말라정부는 상기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 소외지역인 내륙의 발전과 수도-지방간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또한, 기존의 파나마운하와는 보완적 성격을 가진 사업으로 차별성과 경제성을 부각시켜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지난 5월 말 개최된 과테말라 투자포럼(Gatemala Investment Summit 2013)에서 주요 투자 프로젝트로 제시되어 스페인, 중국 등의 기업들이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