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에너지효율, 중국산업 시장 핵심으로 떠올라
에너지효율과 관련한 한-중 양국 간 협력 강화되는 추세
에너지효율 증대 위한 복합적 신기술 개발 요구 증가
□ 현 황
○ 에너지효율의 중요성을 실감한 중국
-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계속 증가하면서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3.6~5.3℃까지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로 전 세계 최대 이산화탄소 배출국인 중국에 에너지 사용에 대한 통제가 요구됨. 석탄이 에너지 소비구조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은 비효율적인 석탄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과 설비시장의 적극적인 개발을 통해 개선을 시도함.
중국의 에너지효율 등급
※자료원 : Baidu
○ 2013년, 중국정부의 ‘에너지계획’ 공식 발표
- 2013년 1월 23일 중국 정부는 ‘에너지발전 12·5계획’을 공식 발표함. 기본적으로 절약을 원칙으로 하는 이 계획은 에너지 절약형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에너지 소비 총량과 강도에 대해 절약형 체계를 구축하면서 경제발전과 소비시스템의 조화를 추진하고자 함.
- 에너지발전 12·5계획은 5년 동안 에너지 소비 총량의 증가율을 4.3%로 정함. 2015년까지 40억 톤의 석탄을 생산해 에너지 소모는 줄이고 비화석 에너지 소비 비중은 늘릴 계획임. 이를 위해 중국에서는 더 높은 수준의 에너지 기술을 요구하는 공업화가 추진될 것으로 예상함.
○ 한국과 중국의 에너지효율 녹색산업 협력체계 구축
- 한국과 중국은 지난 6월 20일 중국 칭다오에서 제5회 한·중 녹색경제협력포럼을 개최해, 전 세계 환경시장이 성장하면서 그 중요성이 대두하는 환경보호 관련 산업 및 인프라 구축에 관한 동반 성장전략을 모색함.
-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 및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에너지효율 증대 등을 위한 새로운 산업 및 정책이 지속해서 제시될 것으로 기대하며, 관련 시장의 가능성을 점검함. 에너지 절감과 녹색경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므로 기술 교환 및 협력에 힘쓸 것으로 예상함.
※자료원: Newsis
□ 전 망
○ 중국 정부의 적극적 추진과 양국 간의 협력 지속
- 중국이 에너지효율정책을 실시한 이후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세가 둔화되는 움직임을 보임. 이에 중국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해 투자 및 개발을 계속할 것이며, 정부의 정책도 같은 방향으로 진행될 것임. 이에 따라 한국과 중국 간의 기술협력 및 산업 개발 차원에서의 경제협력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함.
○ 한국의 에너지 기술, 중국의 자금력을 만나다
- 현재 한국의 에너지 기술은 중국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빠른 산업화 및 공업화를 겪은 경험이 있음. 한국의 발전방향을 모델로 중국의 에너지사업 발전도 그 가닥을 잡아갈 가능성이 큼. 따라서 양국 간의 협력은 더욱 긴밀하고 탄력적으로 진행될 것임. 중국 정부는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 개발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관련 산업은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각광받을 것임.
※자료원 : Baidu
□ 시사점
○ 기존의 기술에 에너지효율을 더한 신개념 사업 진출의 가능성 엿봐
- 에너지 사용량이 가장 많은 고층건물, 대형쇼핑몰 등에 에너지효율을 관리 및 감독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개발이 주목받을 것임. 한국의 기술력이 접목된 에너지 효율화 설비가 중국에 진출하면 중국 역시 효과적으로 에너지 사용 모니터링이 가능해지므로 협력이 극대화되는 예가 될 수 있음.
○ 에너지효율 기술 개발 이후 중국 현지에서 관련 인증 획득에 주목
-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 신기술 개발 이후 중국에서 유효한 관련 인증을 획득하는 것이 중요함. 매년 관련 기관의 엄격한 관리 및 감독을 통해 제품의 품질 및 기술력 유지까지 가능해짐은 물론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
※자료원: 百度, 中国节能在线, 中国经济网, 中国节能产业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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