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업부(農業部) 신문판공실(新聞辦公室) 담당자는 7월9일 “양질의 농산물 산지와 협력하여 국가 차원의 농산물 전문시장을 구축하고, ‘대량생산’ 및 ‘빅마켓’을 갖춘 국가급 플랫폼을 형성하기 위해 농업부와 국가개발은행(國家開發銀行)은 얼마 전 국가 차원의 농산물 전문시장 구축에 관한 의견을 공동 발행하고, 산지․시장 및 금융기관이 협력하는 새로운 모델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견에 따르면, 농업부는 다음 4가지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째, 국가 차원의 농산물 전문시장 구축을 위한 지도․서비스&규획 구성지도 및 논증 작업 강화

둘째, 시장의 현대화․우량화 지도 및 추진&거래조건 개선 및 서비스 수준 제고 추진

셋째, 관련부처와 협력하여 시장 구축 지원 및 다양한 투자 루트 개발 독려

넷째, 심사․관리 및 시장 현황 평가 진행

 

그리고 국가개발은행은 다음과 같은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째, ‘투자․대출․채권․임대․증권’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중․장기 대출 위주로 기타 금융상품을 서브로 제공하면서 국가 차원의 농산물 전문시장의 구축과 운영 적극 지원 예정.

둘째,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 및 기업의 재정수준에 따라 원칙적으로 최대 15년 만기의 중․장기 대출 제공 및 프로젝트 운영 규율에 부합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최대한 만족시킬 수 있는 수준의 상환방식을 설계 예정.

셋째, 조건에 부합하는 업체나 프로젝트에 중․단기 유동자금 대출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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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조건에 들어맞는 프로젝트에 대해 이율 등 대출조건 혜택 제공.

 

이 관계자는 “농업부는 현재 이미 산시성(陝西省) 뤄촨(洛川)의 사과, 저장성(浙江省) 저우산(舟山)의 수산물, 간쑤성(甘肅省) 딩시(定西)의 감자, 장시성(江西省) 간난(贛南)의 오렌지, 헤이룽장성(黑龍江省) 무단장(牡丹江)의 목이버섯, 후베이성(湖北省) 징저우(荊州)의 민물 어류, 윈난성(雲南省) 더우난(斗南)의 화훼, 산시성(陝西省) 메이현(眉縣)의 키위, 충칭시(重慶市) 롱창(榮昌)의 생돈 등에 대해 국가 차원의 농산물 전문시장을 구축하고 있다.

 

시장이 구축되면 시설을 개선하고 기능을 완비하는 한편, 관리 선진화 및 운영 규범화를 통해 전국의 농산물 가격 형성 및 정보 전달, 물류 집산, 과학기술 교류, 컨벤션 무역 허브 역할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