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1일 농업부(農業部) 신문판공실(新聞辦公室)의 한 관계자는 국무원(國務院)이 발표한 ‘해양어업의 지속가능하고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의견’을 이행하기 위해 농업부가 최근 《<해양어업의 지속가능하고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국무원 의견> 시행 의견》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의견은 근해 통제, 외해 개척, 원양 발전 등에 힘쓰고 자원 이용과 생태 보호를 결합하여 해양어업 생산 구조와 분포를 조정할 것을 주문했다.

이 관계자는 의견 시행의 핵심은 해양어업 발전 방식 전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의견은 자원 환경보호, 안전 생산, 유통 및 가공, 어선 장비, 과학기술 지원, 정책 완비 등 각 분야에 대한 발전 목표와 구체적인 조치를 명시했다.

의견은 어업자원 조사와 관련하여 향후 2년 이내에 어업자원을 전면적으로 조사하고 과학적으로 어업자원의 포획가능량을 확정하며 어업자원 이용 계획을 연구∙제작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3년 이내에 2,000만 묘(畝, 1묘는 6.667 아르)의 양식 저수지 표준화 개조를 마무리하고 안정적인 생산, 고효율 생산이 가능한 양식장을 조성할 것을 요구했다.

의견은 2020년까지 모든 해양어선이 입항하여 안전하게 태풍을 피할 수 있도록 어항을 건설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이 밖에도 어민 보금자리 주택과 관련하여 어민의 각기 다른 상황에 따라 노후주택 리모델링과 어선에서 거주하는 어민의 육지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등 향후 3년 이내에 어민에게 가장 필요하며 절실하고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정착문제를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