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10일 ‘광저우시 생활쓰레기 분류 처리 결과 보고 및 궐기대회(廣州市生活垃圾分類處理階段總結曁再動員大會)’가 열렸다. 올해 상반기에 광저우의 쓰레기 회수량은 72만 9,000 톤(주민 유상 수매량 제외)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06%로 급증했다.

 

쓰레기 분리 시범 지역의 주민 참여율과 분리 정확도 역시 크게 높아졌고 쓰레기 분리 및 수거, 운송, 처리 과정 모두 상당히 개선되었다.

 

올 상반기 광저우의 쓰레기 처리량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생활쓰레기 처리량: 269만 7,000 톤, 1일 평균 처리량 1만 4,000 톤
-소각 처리량: 193만 3,000 톤 (3.09%↓, 이하 전년 동기 대비)
-음식쓰레기 수거량: 4만 4,000 톤(136.38%↑)
-자원 회수량: 71만 9,000 톤(주민 유상 수매량 제외)(75.06%↑)
-유해 쓰레기 운반량: 65 톤(153.81%↑)

그 외에 광저우의 각 지역에서는 음식쓰레기 중 물기 있는 음식쓰레기와 건조한 음식쓰레기의 분리 수거를 강화하고 그 결과 분리 수거된 음식쓰레기 양은 전년 동기 대비 136%나 증가했다. 또 음식쓰레기 시범 처리장에서는 1,254 톤에 달하는 음식쓰레기를 분산 처리했다.

 

천젠화(陣建華) 광저우시 시장은 향후 3~5년간 광저우시의 쓰레기 분리 수준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