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옌타이(煙臺) 개발구 발전개혁국(發展和改革局)과 경제정보화국(經濟和信息化局)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기술 개조를 통해 옌타이 개발구의 공업 제조장비가 첨단 스마트화, 첨단기술화, 첨단 정보화되었다. 이로써 기술 개조가 개발구 공업 모델 전환 및 고도화의 주요 동력으로 부상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옌타이 개발구가 추진하고 있거나 새로 시작하는 1,000만 위안 이상 규모의 기술 개조 프로젝트 수는 45건이며 이 중 총 투자액이 1억 위안 이상인 프로젝트가 27건이다.

 

상반기 기술 개조를 위한 투자액이 60억 4,000만 위안이었으며 이 중 투자액이 1억 위안 이상인 프로젝트 23개에 43억 8,000만 위안의 투자를 진행했다. 6월 말까지 6개 프로젝트가 완공되었으며 올해 연간 기술 개조를 위해 114억 위안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 개발구는 전자정보 및 기계/자동차 등 2대 주요 산업의 기술 개조 추진 강도를 높였다. 이를 위해 다원화된 상품 생산 전략을 펼치고 2대 산업의 기술 개조를 위해 각각 23억 3,400억 위안, 25억 9,000만 위안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동 개발구 총 투자액의 20.5%와 22.72%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 밖에도 전략적 신흥산업에 대한 투자 규모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신소재, 신에너지, 정밀화학공학, 바이오의약 산업에 연간 39억 3,800만 위안, 6억 4,000만 위안, 1억 위안, 8억 위안을 투자하여 개발구 산업 구조 고도화와 구조조정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최근 들어 개발구 내의 선도기업이 기술 개조에 대한 투자 규모를 확대하여 업계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제고되었다. 기계/자동차, 전자정보 등 2대 기간산업과 신소재, 신광전, 바이오 의약, 화학섬유/방직, 식품가공 등 5대 산업을 중심으로 업스트림 과학기술 연구를 강화하고 다운스트림 산업체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했다.

 

이 밖에도 현재 동 개발구의 타이허신소재(泰和新材), 루위안전력(龍源電力), 정하이자재(正海瓷器), 완룬정밀화학공학(萬潤精細化工), 둥청바이오화학(東城生化) 등 5개 기업이 상장하였으며 41억 6,400만 위안을 공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