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상반기 국내총생산(GDP) 1.4%의 저조한 성장률을 기록

  - 세계 경제 위기가 닥친 2009년(-7.8% 성장)을 제외하고 2000년 이후 가장 나쁜 성장률

 

 ○ 캐피털 이코노믹스 등 일부 전문가들은 러시아 경제의 현 상황을 경기침체(Recession)로 진단

 

 ○ 러시아 경제개발부도 현 상황을 저성장(Stagnation)으로 정의하는 등 부정적 의견이 팽배

 

 ○ 러시아 경제의 위기 상황의 원인으로 유럽 경제의 침체를 들 수 있음.

 

 

 ○ 2010년 재정위기에 따른 유럽 경제의 위축에도 2010~2012년 러시아 경제는 비교적 견실한 성장세 유지

  - 2010~2010년 4.3%, 2012년 3.4%의 비교적 견실한 성장세 유지

  - 유럽은 러시아의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국가로 “유럽 경제가 침체하면 6개월 후 러시아 경제도 동반하락 한다”는 속설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음.

 

 ○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대외 수출 확대와 투자 및 소비증가에서 기인

 

 ○ 유럽 경기가 지속적으로 악화됨에 따라 러시아 대외 수출도 2012년 3분기부터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2013년부터 자본 투자와 소매거래 역시 감소

  - (대외수출) 2012년 3분기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2012년 총 수출은 전년 대비 -3% 감소, 2013년부터는 감소폭이 더욱 커져 전년동기대비 1분기 수출은 -17.5%, 2분기 -13% 하락

  - (자본투자) 1분기 0.1% 성장, 2분기 1.7% 감소해 2013년 상반기 전체 -1.4% 감소

  - (소매매출) 3.7%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나 2012년 7.9%에 비해 크게 감소

 

 ○ 사회기금 활용해 사회간접시설 투자 확대와 금리 인하 계획 중

  - 푸틴 대통령은 지난 6월에 열린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국부펀드를 모스크바-카잔 고속철도, 모스크바 순환도로 건설 등에 투자할 예정임을 발표

  - 중앙은행 역시 현행 금리 8.25%를 하반기까지 0.5~0.75%p를 낮춰 성장에 방점을 둔 금융 정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짐.

  - 그 외에는 2014년부터 8% 인상이 예정됐던 광물생산세 인상 계획을 철회해 관련 기업의 투자 확대를 유도함.

 

 

 ○ 2013년 러시아 경제성장률, 2%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

  - EU 경제 침체 지속과 미국, 중국 등의 경기도 연말까지 하락이 예상됨.

  - 러시아의 대외 수출 및 소비, 투자 부진이 연말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2.4%

2.5%

2.3%

1.8%

2.5%

2.2%

2.0%

 

 ○ 러시아 경제침체에 따른 수출 감소 대비해야

  - 우리나라의 대러시아 수출은 1월(29%), 2월(15.8%), 3월(11.3%), 4월(7.0%), 5월(4.4%), 6월(1.8%), 7월(1.3%) 등 갈수록 감소 추세

  - 러시아 경제 침체 시 대러시아 수출이 더욱 급감할 수 있는 바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 필요

 

 

자료원: 러시아 경제개발부, 현지언론 자료 종합 등

[출처 : KOTRA GlobalWindow(www.globalwindow.org) 2013. 08. 19 / 오명훈 모스크바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