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75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새로운 풍력 단지 조성
지난주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 기반의 유틸리티 회사인 Xcel Energy사는 미 중서부 중 북부 지역에 4번째 풍력단지를 도입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이들의 제안이 받아질 경우 150MW규모의 Border Winds Project가 미국과 캐나다 국경선 근처의 노스 다코다(North Dakoda) 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풍력단지는 연간 약 320,000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면서 고객들에게 일생 동안 약 45 백만달러의 비용을 절감해 줄 수 있는 충분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미국 내 풍력기반 최대 유틸리시 회사인 Xcel Energy사는 지난 7월 노스다코타 및 미네소타 주에 3개의 풍력단지 건설를 통해 600MW의 전력을 추가 공급하겠다고 제안하였다. Border Winds Project의 추가로 Xcel사는 고객들이 220 백만달러 이상을 절감하고, 현재 미 중서부지대의 전력 포트폴리오에 750 MW규모의 풍력발전을 추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이 지역에서 풍력발전을 통해 얻어지는 총 전력은 2,550MW에 달하며, 이는 750,000 가구에 공급하기 충분한 양이다.
Xcel의 자회사인 Northern States Power사 CEO인 Dave Sparby는 "이들 프로젝트는 고객의 전기비용을 낮추고,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연료비용에 대한 대처방안을 제공하면서 환경적인 면에서도 기여할 것이다. 풍력발전을 통한 전기생산은 가격 면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천연가스 발전소와 같은 다른 발전원보다 낮은 비용으로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Xcel은 미네소타 공공 유틸리티 위원회(Minnesota Public Utilities Commission)와 노스다코타 공공서비 위원회(North Dakota Public Service Commission)에 4개의 프로젝트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하였으며, 이번 가을까지는 결정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개의 프로젝트가 승인을 받는다면, Xcel사는 생산세액공제(Production Tax Credit, PTC)의 혜택을 받기 위해 빠르게 프로젝트 건설을 시작할 계획이다.
생산세액공제는 2012년 말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2013년 말까지 건설을 시작하는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혜택을 부여하기로 지난 1월 결정하였다. 생산세액공제는 가동 후 10년간 kWh당 2.2 센트의 공제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생산세액공제가 종료되기 전까지 미 중서부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에서 풍력발전 프로젝트의 착수에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Xcel사는 콜로라도 주에서 200 MW규모의 풍력단지에 대한 승인을 요청하였다. 이 풍력단지는 20년간의 장기 계약을 통해 142 백만달러 이상의 연료비용 절감 혜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Xcel사는 뉴 멕시코(New Mexico), 오클라호마(Oklahoma), 텍사스(Texas) 주에서 총 700 MW에 달하는 3개의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제안하였다. 이 제안서에는 이들 지역에서 가동되고 있는 천연가스 기반의 발전보다 더 낮은 비용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 프로젝트는 향후 20년간 고객들에게 5억9천4만 달러의 연료비용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Xcel사는 2016년 말 이전 가동이 가능한 1,650 MW규모의 풍력발전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를 통해 풍력발전 발전량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Xcel Energy의 CEO인 Ben Fowke는 "풍력발전은 현재 이용가능한 가장 값싼 자원이다. 그리고 생산세액공제의 연장으로 풍력 시스템의 추가적 발전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원문보기]
Four New Wind Farms In The Upper Midwest Could Power 750,000 Homes
Last week, Minneapolis-based utility Xcel Energy proposed its fourth wind farm in the Upper Midwest since mid-July. If approved, the 150-megawatt Border Winds Project would be developed in North Dakota near the U.S.-Canadian border and produce enough electricity to save customers an estimated $45 million over its lifetime while reducing annual carbon dioxide emissions by about 320,000 tons.
In July, Xcel Energy — the nation’s top utility for wind-based power — proposed to add 600 megawatts of wind energy through three wind farms in North Dakota and Minnesota. With the addition of the Border Winds Project, Xcel could save customers more than $220 million and add a total of 750 megawatts of wind power to its existing Midwest portfolio, which would bring its wind capacity total in the region to 2,550 megawatts — or enough power to serve over 750,000 homes.
“These projects will lower our customers’ bills, offer protection from rising fuel costs, and provide significant environmental benefits,” Dave Sparby, CEO of Xcel subsidiary Northern States Power Co., said in a statement last month. “Wind prices are extremely competitive right now, offering lower costs than other possible resources, like natural gas plants.”
Xcel has submitted the four projects to the Minnesota Public Utilities Commission and the North Dakota Public Service Commission for consideration and expects to hear the regulators’ decisions by late fall. If approved, construction will begin immediately in order for the projects to qualify for the federal renewable energy Production Tax Credit (PTC).
The PTC, which was set to expire at the end of 2012, was extended in January to projects that begin construction by the end of 2013. The tax credit provides 2.2 cents per kilowatt-hour for electricity produced over the first ten years of operation.
The Upper Midwest is not the only region that’s benefiting from Xcel’s aggressive push to add more wind power before the PTC expires. In Colorado, Xcel has asked regulators to approve a 200-megawatt wind farm that would save customers more than $142 million in fuel costs over the 20-year contract term.
Xcel also proposed three projects totaling nearly 700 megawatts that would be built in New Mexico, Oklahoma and Texas, citing a lower price per megawatt-hour for wind energy generation than their own natural gas-fueled generation. These projects are expected to save customers $590.4 million in fuel costs over 20 years.
Altogether, Xcel is awaiting approval on about 1,650 megawatts of wind power that could come online before the end of the 2016, which would increase its overall wind capacity by 30 percent.
“We are committed to meeting our customers’ needs in clean and affordable ways,” said Ben Fowke, Xcel Energy’s chairman and CEO. “Wind power is simply the cheapest resource available right now, and we are taking the opportunity afforded by the PTC extension to further shape our systems for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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