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성 장관은 지난 12일, 일본에서 개최된 일본*베트남 협력회의에서 베트남 인프라 정비 지원을 위해 총 6억 달러(590억엔)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지원대상 프로젝트는 노이바이 공항 국제여객 터미널, 다님(Da Nhim) 수력발전소, 하노이 순환 3호선 정비사업이다.

 

이를 통해 일본은 자국기업의 진출확대와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베트남과의 관계강화를 통한 대 중국 견제 강화를, 베트남은 국가경쟁력 향상 및 주요 인프라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07년 이래 5회째인 동 회의는 양국의 주요 협력채널 중 하나로 일본은 이를 통해 베트남에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