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성과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담보자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들에게 신용대출을 확대하기 위해 푸젠성(福建省)은 ‘담보 보조 대출(助保貸, 역주-기업의 자금 일부와 정부의 리스크 보조금을 담보로 하여 대출 제공하는 제도)’을 기반으로 하여 소기업 1만개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조만간 성(省)재정청(財政廳)과 성 경제무역위원회(經濟貿易委員會), 공상은행(工商銀行) 푸젠성 지점은 관련 협의서를 체결하고 해당 대출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에 따르면 푸젠성은 향후 3년 내 소기업 1만 개에 누계 규모 300억 위안의 대출을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신규 대출 한도는 200억 위안 가량이다. 프로젝트 시행 후 첫 번째 해에는 3,000개 소기업에 100억 위안 가량을 제공하며 기업과 정부가 분담하는 형식으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각 시 및 핑탄종합시험구(平潭綜合實險區)는 자체 계획에 따라 출자하며 성 재정부는 1억 위안을 출자하여 1:1의 비율로 신용등급 상승(增信) 자금을 편성하고 기업에서는 자발적으로 실제 대출 금액의 1.5%를 발전기금으로 지불하여 유동성 관리(Cash Pooling)를 실시한다. 또한 조건에 부합하는 소기업은 1만개 소기업 리스트에 편입시켜 대출을 위한 담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