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國務院)은 <대기오염 방지 액션플랜(大氣污染防治行動計劃)>에서 향후 5년 이상의 시간을 투자해 대기오염을 해결함으로써 전국의 대기질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전국 각지의 전력망 업체들은 이러한 정부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인 전력에너지 대체 방안을 내놓았다.

 

 

친환경 에너지의 발전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서․북부 지역의 풍력발전이나 태양광 발전 등을 대규모로 집약 발전하고, 중․동부 지역의 분포식 태양광 발전(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등 분포식 전원의 계통연계에 박차를 가했다. 이를 통해 도시 지역의 오염물질 배출이 뚜렷하게 줄어들었고, 생활환경의 질이 명확히 개선되었다.

 

 

국가전력망공사(國家電網公司, 이하 ‘국가전력망’)가 내놓은 전력에너지 대체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도시에 난방에너지를 집중 공급하고 상업지구나 공업․농업 생산 분야에는 열펌프․전열기․전기보일러․듀얼배터리 등 전력대체 기술을 최대한 보급한다.

 

둘째, 전기자동차 및 전철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전기자동차의 충전 및 전지 교체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충전․교체 설비 표준시스템 제정에 박차를 가하고, 교통분야의 전기 시스템 안착을 추진한다.

 

셋째, 주민생활 속 ‘가정전기화’를 적극 추진해 사회적으로 고오염․저효율의 에너지 사용방식을 일소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력에너지 대체를 위해 국가전력망은 협동업무시스템을 구축하고, 도시 배전망 및 농촌 전력망의 규획 건설을 강화해, 친환경 에너지 사회 건설로 가는 길을 열어 전력에너지 대체 사업이 전력 실수요 파악에서 송전에 이르는 전 프로세스의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그리고 국가전력망의 절전 서비스 시스템 기능을 가동해 절전업체에서 에너지 관리 계약 등 시장화 방식을 통해 수요자들에게 전력에너지 대체와 관련해 자문․설계․시공 등 전방위 서비스를 지원․제공할 것이다.

 

 

이 밖에 국가전력망은 기술 R&D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관련 표준 및 기술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충분한 기술을 축적하고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전력에너지 응용기술의 우량화는 물론이고, 사회적으로 광범위하게 응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