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시장 테스트 후 전 세계 매장으로 확대 예정
 

 

 

 

 ○ 글로벌 DIY 가구업체 스웨덴 IKEA사가 솔라패널시장에 전격 진출할 것으로 알려짐.

  - IKEA사는 최근 Dagens Industri(경제 일간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태양에너지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함.

 

  - Sara Paulsson 홍보 담당이사는 "IKEA사는 오랜 기간 솔라패널을 준비해왔으며, 이제 시장에 진출할 적정 시기로 판단된다"고 언급하면서 "영국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 세계 IKEA 매장에서 보급형 솔라패널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힘.

 

  - IKEA사는 우선적으로 영국 내 17개 매장에서 솔라패널을 시범 판매 후 자체 평가를 거쳐 여러 시장으로 확대할 방침임.

 

 

 

 ○ 협력업체 및 제품현황

  - 방 3개짜리 연립주택 기준으로 보급형 패키지는 약 6700파운드(1170만 원) 내외로, 이 금액은 IKEA와 IKEA의 중국 파트너사인 Hanergy가 협의해 산정함.

 

  - Hanergy사는 중국의 솔라패널 생산업체로 IKEA에 솔라패널을 납품하는 한편, 스웨덴 웁살라 소재 Solibro사(솔라에너지 연구 기업)의 소유주로 태양에너지 부문에서 스웨덴과 활발한 협력을 도모함.

 

 ○ 영국 사우스햄프턴 매장에서 처음 판매

  - 다른 매장에 앞서 올해 7월 사우스햄프턴 매장에서 솔라패널을 미리 선보인 바 있으며, 현재 소비자들한테 상당히 좋은 반응을 받고 있음.

 

  - 3.36㎾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스탠더드 시스템은 현재 5700파운드(993만 원)에 판매되며, 여기에는 설치장소에 대한 컨설팅은 물론 제품 설치와 관리 및 에너지 모니터링 서비스가 포함됨.

 

  - 매장 관계자 Steve Howard씨에 따르면 "기술 발달로 최근 솔라패널 가격이 많이 하락해 상당히 좋은 수준"이라고 전하면서 "요즘 하루에 평균 한 패키지씩 판매되고 있다"고 전함.

 

  - 조만간 영국 17개 매장에서 솔라패널을 판매하게 될 IKEA사는 솔라패널을 취급하는 최초의 가구유통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됨.

 

  - 스웨덴 판매 시기는 아직 알려진 바 없으나 솔라패널의 수요 증가세로 볼 때 그리 멀지 않아 스웨덴에서도 소비자들이 직접 솔라패널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솔라패널

  - 주택에 솔라패널을 설치할 경우 사용하고 남는 잉여전기는 시스템에 저장된 후 필요한 사람에게 팔 수 있기 때문에 가계의 전기료를 낮출 수 있어 매우 경제적임.

 

  - 특히, 초기 설치 시 목돈이 들어간다는 단점은 있지만 일반적으로 설치 후 7년이 지나면 원금 회수가 가능한 고투자가치 상품으로 친환경 에너지원을 이용한다는 측면에서도 수요 증가가 예상됨.

 

□ 시사점

 

 ○ 스웨덴, 솔라패널 수입 증가 전망

  - 2012년 스웨덴의 솔라패널 설치는 전년 대비 거의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이와 같은 성장세는 대체에너지 수요 증가와 더불어 당분간 지속될 전망임.

 

  - 특히, 태양에너지산업의 성장세에도 5개사이던 스웨덴 내 솔라패널 생산업체가 1개사로 줄어들면서 관련 제품의 대외수입 의존도는 늘어난 실정임.

 

 ○ 적극적인 시장개척 노력 요구

  - 현재 증가하는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공급업체 확보가 절실한 상황으로 시장 진출을 원하는 우리 기업의 경우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적극적인 개척 노력이 요구됨.

 

  - 추가 수요에 대비한 공급업체 확대 가능성을 감안해 IKEA사와의 협력 가능성도 타진해볼 만함.

 

 

※자료원 : IKEA, 스웨덴 에너지청, Dagens Industri 등 언론종합, 코트라 스톡홀름 무역관 의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