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한국수출입은행, 인니 발전사업 금융지원 MOU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은 10월 11일 인도네시아 전력공사와 `인니 발전사업 금융지원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인니 전력공사는 인도네시아의 송배전 부문 국영전력공사이며 민자발전사업의 발주 주체로, 인니 발전용량의 56%를 담당하고 있다. 수은은 이날 MOU 체결로 향후 인니 전력공사가 발주하는 사업에 수은의 금융지원이 대폭 확대되는 등 두 기관의 포괄적 협력관계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약정 내용은 앞서 박근혜 대통령의 인니 국빈방문 중에 발표된 `한국-인니 정상 공동성명'에도 포함됐다.
김 수은 행장은 이날 자카르타 인니전력공사 본사에서 누르 파무지 인니 전력공사 사장을 만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김 행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인니 전력공사와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인도네시아 발전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수주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수은은 한국 기업의 인니 발전사업 진출을 돕기 위해 자체 금융지원 방침도 변경했다. 수은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보증없이도 인니 전력공사의 자체 신용만 평가해 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출처 : 한국수출입은행(www.kdb.co.kr) 보도자료 / 2013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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