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용이 끝난 태양전지를 회수하여 재자원화
일본 국내 최초의 대처 / 사용이 끝난 태양전지를 회수하여 재자원화
일본 태양광 발전 시스템 감정 협회는 사용이 끝난 태양전지를 회수하여 재자원화하는 서비스를 2014년 1월 개시한다.
향후 2~3년에 폐기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사회 문제가 되기 전에 민간단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태양전지 1매당 1,200엔(약 13,200원)을 징수한다.
일본에서 보급이 급속하게 진행되는 태양광 발전이지만 표면화하고 있지 않는 과제가 남아 있다.
그 과제로는 노후화된 태양전지의 `폐기`나 `리사이클`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 문제이다. 에너지 수지를 생각하면 태양전지는 폐기하지 않고 가능한 한 리사이클하는 것이 좋다.
태양전지 모듈의 회수로부터 재자원화까지 일관해서 취급하는 일본 국내 최초의 서비스를 2014년 1월 말부터 개시한다.
일본 정부의 법제화를 기다리지 않고 민간만의 힘으로 시작한다고 태양광 발전 시스템 감정 협회는 밝히고 있다.
표준적인 단독주택에 탑재된 태양전지 모듈의 회수에는 현 시점에서 10만 엔(약 110만 원) 이상이 필요하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 감정 협회의 서비스에는 1매 1,200엔(약 13,200원)을 징수하여 회수한다고 한다(주 1). 재자원화를 취급하는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환경성은 사용이 끝난 재생 가능 에너지 설비 관련의 재사용, 리사이클에 대한 대처를 진행하고 있어 2012년도에는 `사용 끝난 재생 가능 에너지 설비의 재사용 리사이클 기초 조사 위탁 업무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
현재 민간만의 힘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는 이유는 향후 2~3년 내에 태양전지 모듈의 배출량이 급증 하지만 일본 환경성의 워킹 그룹에서 검토되고 있는 골조가 실현되려면 5~6년 걸릴 것 같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회 문제가 되기 전에 서비스를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태양광 발전 시스템 감정 협회는 주장하고 있다. 현재 폐기물의 골조에는 문제가 많다고 한다.
`법 규제에 따라서 폐기하면 많은 지역에서 태양전지는 일반폐기물이나 산업폐기물로 분류되어 매립 처리된다.
태양전지에는 재사용 가능한 유가물(有價物)이 포함되어 있는 것 외에 노후한 제품을 중심으로 납(lead solder)이 포함되어 있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 감정 협회의 서비스에서는 유가물을 추출 가능하고 납을 추출하는 공정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유가물을 회수할 수 없는 점, 환경에 유해한 물질이 확산해 버리는 점, 유해 물질이 일원 관리되어 있지 않은 점, 일본 전국에 통일 폐기 룰이 없는 점 등이 문제라고 태양광 발전 시스템 감정 협회는 주장하고 있다.
태양전지 모듈에는 태양전지 셀(실리콘)과 프레임 재료인 알루미늄, 유리와 전극에 사용되고 있는 은이 포함되어 있다.
일본 유리 재자원화 협회나 대기업 금속 정련 기업과 제휴하고 있어 유용 물질을 거의 모두 회수할 수 있다고 태양광 발전 시스템 감정 협회는 강조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 감정 협회의 사업 내용을 플로우차트(flow chart)로 표현한 것이다. 태양전지 모듈의 중량은 1매당 20 kg 정도로 지붕에 고정되어 있다.
해체 작업을 잘못하면 누수의 원인으로도 연결된다. 사용자가 직접 회수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설치한 업자에게 의뢰하는 순서도 확립되어 있지 않다. 설치 후 20년이 경과하면 업자와 연락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지붕으로부터 해체 작업에서는 지역마다 집중해서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트럭 배송은 1일당 요금이 결정되기 때문에 작업하지 않으면 운송비용이 늘어나 버리기 때문이다.
향후 기업끼리의 제휴를 보다 조밀하게 할 예정이라고 태양광 발전 시스템 감정 협회는 언급하였다.
현재 준비가 갖추어진 검사장은 일본 중부 지방과 관동 지방에 집중되어 있다고 한다.
태양전지 모듈을 분해하지 않고 그대로 재사용은 메이커나 제품번호가 상이하기 때문에 어렵다고 한다.
메가 솔러 등 대규모 경우는 목시 검사와 특성 임피던스(impedance)의 측정이 가능한 TDR(Time Domain Reflectometry : 시간 영역 반사) 기술을 사용한다.
통전(通電)하지 않아도 태양전지 모듈의 특성을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작업시간이 짧고 재사용으로 연결되기 쉽다고 한다.
이번 서비스 개시 이전부터 태양전지 모듈의 재사용 거래 문의가 많다고 한다. 그러나 여기에도 과제가 있다.
태양전지 모듈의 일시 보관과 가격 수준이다. 폐기물 처리법에 의해 일시 보관이 가능한 것은 7일로 한정된다고 한다.
따라서 고객의 거래 문의와의 조율을 취하기 어렵고 가격 문제는 새로운 제품의 가격하락이 현저하기 때문에 시간과의 경쟁에 이어 가격차와의 경쟁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출처 : KISTI 미리안(http://mirian.kisti.re.kr) 『글로벌동향브리핑(GTB)』2013.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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