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샹줘(金祥佐) 중국포장연합회(中國包裝聯合會) 부회장 겸 세계포장조직(世界包裝組織, 영문명: Global Packaging Center, 약칭 ‘GPC’) 아시아포장센터(亞洲包裝中心) 회장은 얼마 전 열린 2013년 중국 항저우(杭州) 세계포장산업서밋(世界包裝產業高峰論壇) 축사에서 “2012년 중국 포장산업의 총 규모가 1조 5,000억 위안 수준에 이르러 세계에서 미국 뒤를 이어 두 번째로 큰 포장산업 대국으로 우뚝 섰다. 앞으로 10년 동안 포장산업의 성장세가 GDP 성장을 이끌며 세계 최고 수준인 연 평균 20%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또 포장산업은 ‘떠오르는 산업’이라면서  “국민경제의 모든 산업을 통틀어 봐도 최근 몇 년 동안 연간 1조 위안 규모의 가치를 지닌 산업은 매우 드물다. 개혁개방 이후, 특히 지난 10년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통해 중국의 포장산업은 제대로 된 산업시스템과 제품 라인업을 갖추는 한편, 과학기술 진보 및 자주혁신 능력이 강해져 포장 관련 기술성과들이 국제 일류수준을 훨씬 넘어서는 경우도 생겼다”고 설명했다.

 

UN 관련 기구․세계포장조직․국가관련부처․업계관련협회․국제투자대출기관․일부 세계 500대 기업․일류 포장업체․농산물업체․식료품업체 등의 대표와 관련 전문가 600여 명이 이번 서밋에 참석했으며, 중국이 포장대국에서 포장강국으로 발전해 갈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