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음료 시장 개황 및 향후 예측
□ 시장 개황
- 2012년도의 일본의 음료 시장 규모(우유·유음료 포함)는 메이커 출하금액 기준으로 전년도 대비 1.6% 증가한 4조 9,420억 엔으로 2010년도 이후 3년 연속 확대를 보였음. 2012년도는 수요기인 여름철에 한 때 기상불순이었으나 그 후는 혹서 등의 영향으로 플러스로 추이하였음. 또 2011년도의 지진 시에서의 생산 조정으로부터의 회복과 신상품 발매의 연기 등으로 인한 반동 증가도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음.
- 상품분야별로 보면, 특정 보건용 식품으로 인가된 탄산음료와 30대 이상을 타깃으로 한 탄산음료, 부담 없이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 가능한 점을 어필한 '1일분' 상품으로 대표되는 야채음료 등이 호조였음. 또 일본 차(茶)음료와 커피음료 등도 확대기조로 전환, 에너지드링크 등의 영양음료도 신장하였음.
- 한편, 음료업체에 있어서는 판매단가의 하락과 함께 원료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시장환경은 혹독함을 더하고 있음. 이러한 가운데 2012년도의 코카콜라시스템의 보틀러 회사 재편과 맥주계 메이커 재편 등, 음료업계에서는 생존을 건 업무 제휴 및 자본 제휴, 조직 재편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음.
□ 주목 상품의 동향
- 음료 시장 중에서 탄산음료가 확대되고 있음. 최근 수년 시장 확대를 견인해 온 칼로리 제로를 어필한 '제로계' 음료뿐만 아니라 30대 이상을 타깃으로 한 탄산음료가 호조였음. 그 중에서도 2012년도에는 선토리푸드의 'ORANJINA'를 비롯해 기린 비버리지가 발매한 특정보건용 식품의 콜라음료 '메츠콜라'는 당초의 계획을 큰 폭으로 웃도는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히트상품이 되었음.
- 또 에너지드링크와 무당 차 음료부문에서의 신상품 제안 등도 활발해 2012년도는 전반적으로 음료업체 각 사의 상품전략이 주효한 해였음.
□ 시장 예측
- 2013년도의 음료 시장 규모(우유·유음료 포함)는 일찍 끝난 장마와 각지에서 관측사상 기록적인 혹서를 기록하는 등, 성수기인 여름철이 호조였기 때문에 메이커 출하금액 기준으로 전년도 대비 2.7% 증가한 5조 750억 엔 규모로 계속해서 확대기조가 예측됨.
- 소비자의 탄탄한 수요에 힘입어 향후에도 야채음료와 무당 차 음료, 칼로리 제로를 어필한 '제로계' 음료, 특정보건용 식품음료 등과 같은 건강 및 기능성을 어필한 상품에 가일층 소비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2012년도는 특정보건용 식품의 탄산음료를 필두로 신상품분야의 개척과 신상품 제안을 통해 히트상품이 창출되어 시장 확대에 공헌하였음. 향후에도 음료업체에 있어서는 계속해서 적극적인 상품전략을 실시해 나가는 것이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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