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헝가리는 지속되는 경제둔화의 영향으로 건설분야 발주가 다소 저조했으나, 최근 EU기금을 활용하여 교통, 환경 및 발전부문을 중심으로 한 인프라 개발을 적극 추진 중

  - EU기금은 EU 회원국의 환경 및 인프라 개선을 위한 지원 자금으로, 이번 2차 EU기금의 상당 부분이 동유럽에 배정되었으며, 헝가리는 2014년~2020년까지 100억 유로(약 135억불) 이상을 배정 받음

ㅇ Global Insight에 따르면, 2013년 헝가리 건설시장규모는 127억불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EU기금 지원에 힘입어, 2014년~2017년간 건설부문 실제성장률은 1.7% 예상

□ 부문별 현황

 ㅇ 도로 

  -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도로건설에 총 2,900km 길이의 도로 건설 계획 발표

  * 이중 500km의 고속도로와 1,000km의 중앙분리대가 설치되는 고속도로가 포함

  ㅇ 발 전

  - 정부는 발전용량 700MW의 대형 펌프형 수력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

  - 또한 2014년까지 풍력을 통한 전력생산규모를 기존에 비해 4배 확대하고 2020년까지 발전규모를 최소 1200㎿까지 확대할 것을 발표

  * 2012년 풍력발전규모는 약 330㎿ 수준으로 추정되며, 전체 전력생산의 0.3%에 불과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

  ㅇ 환 경

  - 헝가리는 폐기물과 상하수도 관리 수준을 유럽표준에 부합시키기 위하여, EU기금을 활용해 하수처리와 폐기물처리에 대한 투자를 확대

 

  - 2015년까지 하수처리분야에 15억 유로(약 20억불)를 투자할 계획이며, 3,200개 소규모 폐기물 처리장을 약 70개 매립장으로 통합할 예정

□ 건설시장 전망

  ㅇ 헝가리는 EU기금의 최대 수혜 국가 중 하나로, 향후 인프라 건설 분야 발주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 EU기금 배분이 중앙정부 주도의 대형 건설교통 프로젝트 및 지방정부 주도의 지역개발 프로젝트에 많이 할당되고 있어, 관련 분야가 활성화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