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國家統計局)은 지난 29일 2013년 총 생산량 통계치를 발표했는데, 식량 부문의 총 생산규모가 10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사상 처음으로 단일연도 생산량 6억 톤(6억 194만 톤)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1%(1,236만 톤↑) 증가한 수치다.

 

 

황자차이(黃加才) 국가통계국 농촌사(農村司) 고위 통계전문가는 “올 한해 식량 생산량이 증가한 원인은 다음 3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각 생산주체들의 적극성을 유도하는 정부 정책이 실시되었고, 둘째, 북부 농사지대의 강우량이 증대해 생산이 촉진되었으며, 셋째, 과학기술에 기반한 재해 대응력이 향상되어 손실 경감 또는 보전이 가능해진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