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는 전력 반도체 분야에서 10년 연속 세계 1위의 시장 지위를 고수하였다.

시장 조사기관인 IHS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경기가 저조한 가운데 인피니언이 11.8퍼센트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였다. 전년도 점유율은 12퍼센트였다. 2위인 도시바(Toshiba)는 7.1퍼센트의 점유율을 달성하였고, 3위 미쯔비시(Mitsubishi)는 6.9퍼센트의 점유율을 차지하였다. 인피니언과 2위 경쟁사와의 격차는 4.7퍼센트 포인트로 전년도 3.8퍼센트 포인트 대비 더욱 벌어졌다. 2012년도 조사 기간에 전력용 반도체 총 시장 규모는 150억 달러로 전년대비 16퍼센트 가량 감소했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의 CEO인 라인하드 플로스(Reinhard Ploss) 박사는 “전력 반도체는 우리 생활에서 반드시 필요하다. 이 시장은 인피니언에게 매우 중요한 분야로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제품 혁신과 시스템 솔루션 등 가능한 모든 측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인피니언은 다년간에 걸쳐 축적된 경험과 매우 다양한 고객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경쟁사 제품을 이용할 때보다 더 신속하게 성공할 수 있도록 제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높은 에너지 효율을 달성하는 전력 반도체

전력 반도체는 전기 에너지를 변환하거나 전기 장비, 기계, 시스템을 제어해야 하는 모든 곳에서 필요하다. 자동차에서는 드라이브 트레인, 편의 장치(전동 윈도우 등), 안전 시스템(전동 스티어링 등) 등에 이용된다. 하이브리드차나 전기차는 전력용 반도체 없이는 움직일 수 없다. 전력 반도체는 모든 타입의 드라이브에서 전자 제어 시스템의 중요한 일부분을 담당한다. 전력 반도체는 고속 열차, 지역 열차, 대도시 및 교외 공공 교통 열차의 모터 제어에도 이용된다. 그 밖의 애플리케이션으로는 풍력 발전, 태양광 플랜트, 서버 전원공급장치,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소비가전, 모바일 인프라, 조명 관리 시스템 등을 포함한다.

애플리케이션에 따라서 전력 반도체는 디스크리트 또는 모듈이나 스택으로 조립된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전력 반도체는 수 와트에서부터 수 메가와트 대에 이르는 전기 전류를 제어하고 변환한다. 끊임 없이 물리학적 한계를 높여가고 있는 전력 반도체는 스스로는 매우 적은 전류만을 필요로 하면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더 높은 에너지 효율을 달성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