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의 전력청(SONELGAZ)이 발주하는 메가 복합화력 발전소 프로젝트에 대한 EPC 업체 선정이 지난 12월 5일 내부적으로 마무리됐다.
비공식 정보에 의하면 최저가로 응찰한 중국의 3개 업체는 모든 탈락한 가운데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및 대우인터내셔날의 컨소시엄이 비스크라(Biskara)와 지젤(Jijel)의 두 곳에서, 삼성물산은 모스타가넴(Mostaganem)과 나마(Naama)의 두 곳에서 수주가 유력시되고 있다고 한다.
아울러, 카이스(Kais) 지역에서는 대림산업과 GS건설의 컨소시엄이, 나머지 젤파(Djelfa)에서는스페인의 듀로 펠게라(Duro Felguera)가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소문이다. 이 프로젝트는 1천600MW급 복합화력 발전소를 알제리의 6개 지역에서 동시에 건설하는 4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발전사업으로가스터빈, 스팀터빈, 제네레이터 등으로 구성된 주기기 공급 입찰에서는 GE가 지멘스를 꺾고 20억 달러의 최저가를 제출한 바 있다.
[출처 = 조성환의 쿠웨이트 이야기 / 2013년 12월 10일]
즐겨찾기 추가 
시작페이지로 설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