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 졔전화(解振華)는 어제 오후 열린 '에너지 절약 강화 및 대기오염 방지 업무 추진에 관한 전국발전개혁시스템 화상전화 회의'에서 2014년부터 8개 분야의 에너지 절약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중대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 자원 순환 이용과 관련된 기술 장비 산업화 공정의 실시 방안 제정 및 '국가 청정생산 추진 계획' 편성 등이 포함돼 있다.

졔전화는 "현재 중국의 에너지 절약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며, 황사 방지 작업도 매우 시급하다. 전국발전개혁시스템은 생태 문명 건설의 가속화라는 전략적 관점에서 2014년 에너지 절약 작업을 철저히 시행하고, 제12차 5개년 계획의 에너지 절약 목표를 실현하며, 대기오염 방지 작업에 성과를 거두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첫째, 산업 구조 및 배치를 조정하고 최적화해야 한다. 각 지역 자원 환경의 수용력 예비경보 메커니즘을 연구ㆍ구축하고, 연료 소비량이 많고 오염기체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을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

둘째, 에너지 구조를 청정화해야 한다. 수력발전, 원자력, 풍력발전, 태양에너지, 바이오매스 발전을 가속화하고, 분포식 에너지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

셋째, 에너지 절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2014~2015년 에너지 절약 액션플랜을 시행해야 한다. 에너지 총소비량 및 에너지 소비 강도 심사를 시행하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지역에서 에너지 고소비형 신사업에 대한 심사 및 승인을 일시적으로 중단해야 한다.

넷째, 청정생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국가 청정생산 추진 계획'을 편성하고 청정생산 관련 기술을 적극적으로 보급하며, 청정생산을 개선해야 한다.

다섯째, 생태 문명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생태 문명 건설에 관한 제도 및 제안을 가능한 한 빨리 연구해야 한다.

여섯째, 다양한 수단을 종합적으로 운용한 해결책을 만들어야 한다.

일곱째, 지방 및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자료제공 : 대외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http://csf.kiep.go.kr) 2013. 12. 13 / 출처 : 신화망(新華網) 2013. 12. 12]